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작가 낭독의 밤"

[2명]작가님의 신작을 알라딘을 통해 젤 먼저 예약구매하고선 책장을 펼치기는 무척 망설였습니다. 여는 순간 그 이후 몇시간은 나를 잃어버린 채 작가님의 문장에 빠져 정처없이 흘러가 버릴까봐요. 그리고 그 흐름이 지나가버리면 이내 아쉬워 또다른 신작에 목매여 할 제 모습이 연상되기에..그러나 못참고 출근길에 열어버린 소설을 읽어가느라 지하철 몇정거장을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서가는 지하철에서 제 입가엔 미소가 멈추지 않더군요. 이런 경험은 몇 번이고 있어도 즐겁습니다. 비록 회사에 지각을 하긴 하겠지만 그 쯤이야. 뭐. 작가님의 낭독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도 그와 같이 순간 멈추어버린 시간 속에 바람과 별과 달만 흘러가는 황홀함이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 그리고 저..작가님을 따라하는 건 아니지만 저도 이제 주기적으로 뛰는 러너가 되었습니다. 함께 달리는 사람끼리 마음을 나누고픈 생각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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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2 - 통일신라 고려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2
유홍준 지음 / 눌와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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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선생의 연이은 상찬은 애독자들의 기쁨이 아닐까요. 이번에 다룰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화려한 불교미술은 한국미술사의 `승`에 다름 아닐지언데 상승기의 한국미를 다루는 선생의 필력을 기대할따름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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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제주도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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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이미 올레길보다 널리 알려져 버린 브랜드다. 그의 손길과 눈매 닿은 국토마다 수천결 깊디 깊은 이야기 타래와 짙은 문향이 함께하기에 그와 함께하는 한 우리 땅은 드넓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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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16: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요 2012-09-21 20:26   좋아요 0 | URL
당연히 가능합니다 그간 창비와 유홍준선생님으로부터 받은 고마움에 비하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눈여겨봐주셔서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네요

2012-09-24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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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에 이어 소설까지! 역시 꼬박꼬박 멋진 소설을 내어주시는 작가님의 성실함에 독자는 감사할 따름. 그의 시선이 가닿는 곳으로 흠뻑 빠질 수 있기에 나에겐 지금부터가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독서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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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지지 않는다는 말> 저자와의 만남"

[2인]이젠 작가님 팬이 너무 많아져서 과연 당첨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래 지켜본 작가님의 성장을 바라보는 것만큼 팬으로서 기쁜일이 더 어디있을까요? 저 역시 작가님의 글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고 깊어졌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달리는 길은 돌고 돌아, 제가 걷는 길에 닿아 있는 것처럼, 나의 외로움을 채우는 당신의 시선을 느끼고 조금은 덜 외로워하고 조금은 더 위로받을 수 있는 것을 작가님의 글에서 배웠습니다. 이제 저도 운동화 끈을 매고 달립니다. 함께 달리는 사람으로서 작가님을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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