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자의 삶과 죽음 - 우리가 몰랐던 한국 역사 속 참된 보수주의자들 사람으로 읽는 한국사 5
사람으로 읽는 한국사 기획위원회 엮음 / 동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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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란 개념이 특정 집단의 이념의 잣대로 오남용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가치를 지탱해오는 보수의 삶을 살아왔던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만이 보수란 가치가 어떠하여야 하는 가를 돌이켜 볼 수 있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그 보수의 가치를 볼 수 있는 하나의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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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이 참 좋다 좋은 생각이 담긴 착한 살림책 2
안혜경 지음 / 소란(케이앤피북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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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멋지게 변신시킬 수 있는 업사이클 아이디어들이 담겨있는 예쁜 책이다. 저자가 아티스트이고 워낙 솜씨가 좋다보니 정말 멋진 작품들을 뚝딱 만들어낸다. 밥로스 아저씨처럼 '참 쉽죠잉~?' 이러는데 사실 초보가 따라하기엔 전혀 쉽지않은 것이 함정. 일반적인 가정집에 톱과 글루건 이런 공구가 다 갖춰져 있을리가 없지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아무 생각없이 버렸던 쓰레기들의 변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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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14 : 그녀의 작은 사치
김용섭 지음 / 부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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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처럼 스르륵 넘겨보기에는 나쁘지 않으나,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얻기에는 아주 많이 부족하다. 저자에겐 미안하지만 한 해동안 신문 스크랩 차곡차곡 잘 해놨다가 짜잔~하고 책으로 묶어서 낸 듯한 가벼움이 묻어난다.

 

 

인상깊은 구절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는데 소비 욕구는 포기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명품 패션을 통한 과시적 소비보다는 작은 사치와 같은 자기 위안적 소비이다. 남에게 보여 주는 것보다 내가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소비 영역에서 사치를 누리는 셈인데, 이런 소비 행태는 자아가 강한 젊은 여성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진다. 실제로 작은 사치를 주도하는 것은 대도시에 사는 2030, 좀 더 넓히면 2040 여성들이다. 더불어 남자들은 이런 여자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라도 작은 사치에 편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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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다 -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보림 창작 그림책
백지혜 글.그림 / 보림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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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그런 책을 발견했다. 백지혜 님의 『꽃이 핀다』. 작가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나는 꽃들을 선명하고 예쁜 색감으로 그려냈다. 더 놀라운 건 이 그림들을 그리는 데 자연에서 얻은 천연 물감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백지혜 님의 원화를 사서 액자에 걸어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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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 하 미쓰다 신조 작가 시리즈 2
미쓰다 신조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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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집에 묵혀두었던 『작자미상』하권을 드디어 다 읽었다. 다 읽고나니 몸에 한기가. 역시 미스테리 소설은 다 읽고 난 뒤의 찜찜함이 있어야 제 맛인듯. 『작자미상』은 두 명의 주인공이 헌책방에서 작자미상의 책을 발견하고 읽어가는 내용인데, 재미있는 건 그 책의 단편을 읽을 때 마다, 실제로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며 그들의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 각각 단편 소설의 수수께끼 즉 범인을 제대로 밝히면 그들도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결말도 아주 꺼림찍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역시 머리가 복잡할 때는 미스테리에 푹 빠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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