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그런 책을 발견했다. 백지혜 님의 『꽃이 핀다』. 작가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나는 꽃들을 선명하고 예쁜 색감으로 그려냈다. 더 놀라운 건 이 그림들을 그리는 데 자연에서 얻은 천연 물감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백지혜 님의 원화를 사서 액자에 걸어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