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말러 : 교향곡 5번
말러 (Gustav Mahler) 작곡, 래틀 (Simon Rattle) 지휘, 베를린 필 / EMI Classics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Photo by Sheila Rock

특히 올래 말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여러차례의 말러5번을 들어보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괜찮은 올해의 말러 5번 연주를 들은 느낌입니다. 
 

연주자는 무척 쉼없이 곡을 지휘해나갔으며, 강렬함과 혼돈의 사운드를 선사해주었습니다

4악장의 아다지에토는 여느 연주와 마찬가지로 편안함과 신비로움을 선사해주었으며, 5악장의 몽환적인 혼의 소리로 시작해 휘몰아치는 마감은 말러특유의 사운드와 기분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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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베토벤 & 바그너 : 교향곡 6번 '전원' &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사랑의 죽음' & 전주곡 - 1943/1942년 연주 실황
바그너 (Wilhelm Richard Wagner) 외 작곡, 푸르트뱅글러 (Wilhelm / Tahra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Photo by Sheila Rock

  

1. 트리스탄과 이졸데 서곡_리베스토 (세미온 비히코프 (지휘) / NHK 심포니)

 바그너의 곡답게 무척 장엄하고 격렬한 감정의 소용돌이침을 들려주는 곡입니다. 이곡을 연주하는 지휘자는 곡이 끝난후 땀방울이 얼굴에서 뚝뚝떨어지는 모습이 화면에 나타날 정도로 열정적인 지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사운드 깊이는 현장에서 실제 연주를 듣는 정도의 소리의 가로지름을 주지는 못한것 같았습니다. 
 
반드시 실황연주로 큰 소리로 들을 필요가 있는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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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오르간 명곡집 - 토카타와 푸가, 작은 푸가, 전주곡과 푸가, 환상곡과 푸가 & 파사칼리아와 푸가
바흐 (J. S. Bach) 작곡, 헬무트 릴링 (Helmuth Rilling) 연주 / Denon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토마스 트로터 오르간으로 듣는 바흐의 푸가와 바그너 발퀴레 서곡

 


2010.6.21 월 오후 7:30

계명대 아담스채플

주최 : 한국오르가니스트 협회


3770개의 대형 파이프 오르간의 소리는 사람으로 하여금 혼란스런 그의 맘과 정신을 가다듬어주는 안정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바흐의 푸가를 듣고있다보면 반복 속에서 기타 화려한 리듬의 음악과는 다른 정리와 회고의 시간을 가지도록 해줍니다.


일반적인 기악연주로 듣게 된다면 악기소리가 오르간 만치 웅장하지 않기 때문에 웅장함의 감흥을 느끼기가 쉽지 않아 상대적으로 감동이 적은 경우가 많지만, 오르간으로 듣는 바흐의 푸가는 대단한 감흥의 순간을 주었습니다.


특히 슈만이 편곡해놓은 바흐주제에 의한 6개의 푸가 작품을 들을 땐 사람의 혼을 흔드는 듯한, 오르간의 소리가 나를 통과해서 흔들며 지나가는 커다란 울림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흥겹고 즐거웠으며, 음악을 듣고 있다는, 바흐 푸가를 듣는다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듣는다는 감흥이 크게 몰려왔고, 즐거움 가득함을 느꼈고, 지나간 시간과 앞으로의 나의 모습도 회고할 수 있었던 큰 감동의 음악회였습니다.


토마스 트로터의 오르간 연주 모습이 공연 내내 대형화면으로 잡혔는데, 그 연주모습도 인상적이고 특히 아담스 채플의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의 건축양식을 보는 재미와 신선함도 있는 음악회 방문이었습니다.


오르간의 음악소리는 저로 하여금 힘들고 지칠 때 무언가 영혼의 감흥과 떨림을 안겨주는 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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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바흐 환상곡과 푸가 bwv 542


16세기곡 4곡 : “15살의 아름다은 젊은 꽃(소녀)” 외


슈만의 바흐주제의 6개의 푸가 : 특히 두 번째 lively와 세번째 with soft stops 가 압권


외 등등


앙콜곡으로 바그너 발퀴레 서곡 Die Walkure: Ride of the Valkyries 연주함


연주전에 설명을 해주셨는데, 오르간연주는 오케스트라로 연주하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던 옛날 이렇게 연주하기도 했다라고 설명을 해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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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오르가니스트 토마스 트로터 초청 독주회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2017913&cDateYear=2010&cDateMonth=06&cDateDay=19


【대구=김장욱기자】세계적 오르가니스트인 토마스 트로터(Thomas Trotter)가 대구 계명대를 찾는다.


계명대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아담스채플에서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인 '토마스 트로터' 교수(국립음악원 객원교수) 초청 독주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트로터 교수는 바흐의 '환상곡과 푸가'를 비롯해 슈만, 알랭 등 거장이 작곡한 14개의 주옥같은 오르간곡을 들려준다.


또 1983년에는 영국 버밍엄시 오르가니스트로 임명됐으며 사이몬 래틀, 베르나드 하이팅크와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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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머러티 - 데이터로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들
스티븐 베이커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온라인 독자서평에 참가하게 되어 이 책을 받아 읽게 되었다.


마케팅, 홍보, 세일즈 등등에 전산 데이터가 사용된 지는 오래일 것이다. 20여 년 전 처음 컴퓨터로 로터스123, 쿼트로 프로부터 해서 10여 년 전 엑셀의 등장, 그리고 현재 인터넷을 활용한 전산환경까지 인간이 사용해온 컴퓨터 기술은 일취월장 해온 듯하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최근의 구글, 아이폰의 등장으로 점점 더 사람들은 전산기반의 수치통계로 분석된다.


분명 이러한 통계자료와 전산분석이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들에게 안 좋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전산수치 환경이 우리들에게 닥쳐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


이 책의 제목 뉴머러티 도 숫자로 디지털 시대를 지배할 새로운 지식계급을 의미한다.


엔론의 파산 당시 전자메일 등이 오고간 개인 간의 상황을 분석한 결과는 무슨나쁜일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그와 같은 것을 미리 누군가는 대비하고 있었고 소규모 모임들의 교류로 애기되고 있었단 것이 드러났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은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근로자(생산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쇼핑객(무엇을 사게 만들 것인가), 유권자(부동표는 어디에 있는가), 블로거(피드백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테러리스트(그들은 어디 숨어있나), 환자(발병 시기는 예측가능한가), 연인(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상대는)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뉴머러티의 세계가 아직 완벽하지 않고 우리세상을 전적으로 지배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저자는 앞으로 이러한 세계가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을 이 책으로 예고하고 있다.


책읽기가 일반 독자에게는 재밌지는 않지만, 해당분야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아야할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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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리뷰 2010-08-14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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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나오는 발상법
아이자와 아키라 지음, 한유희 옮김 / 이순(웅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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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결과가 나오는 발상법 (아이자와 아키라 지음, 한은미 옮김) 


이책은 일본인 저자가 쓴 아이디어 발상법, 창의법에 관한 책입니다. 책내용의 대부분은 각종 발상법과 저자가 알고있는 창의법소개 입니다. 

 

 그중에서도 모든것을 따라하기는 어렵고 방법도 너무 다양한데, 제머릿속에 한가지 또렷하게 기억나는게 있는데 바로, 아이디어 발상할때 100가지를 해야 그중에 1가지 쓸만한게 나온다고 하는 말입니다.  


통상 저의 경우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겠지만 아이디어떠올리라 그러면 한두개 두서너개 정도 생각하고 내할일 다했다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디어는 적어도 100개정도 생각해내어야 된다는 말이 약간 독특한 머리 자극이 되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통해 뭔가 크게 달라지는 계기가 되는 경험, 이책도 그러한 종류의 경험이 되었습니다.  


책내용은 크게 흥미있는 건 아니었지만, 저자의 아이디어 100개 창안 충고가 저에게 제일 기억에 남고 또렸이 기억에 남는 문구네요.  


앞으로 아이디어 발상시 1주제에 대해서 100개씩 적어보도록 시도는 해보아야 겠습니다.  


그럼 아이디어와 창의력에 조금의 진전은 정말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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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리뷰 2010-08-14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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