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유라 귈러의 예술
쇼팽 (Frederic Chopin) 외 작곡, 귈러 (Youra Guller) 연주 / Nimbus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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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 Piano Sonata 31번 A플랫장조 Op.110 중 3악장 Fuga (7'52") # 6

- Youra Guller(피아노)


유라귤라의 피아노 소나타 31번을 들었습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라는 느낌이 많이 들지 않을 정도로 차분하고 청명함, 울림이 작았습니다.  

정적이지 않고 건반의 맛과 피아노의 선율이 잘 들리는 연주였습니다. 
 

감정에 치우치고 빠져버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가 아닌, 아침의 산뜻한 맑음 느껴볼수 있는 연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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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무반주 첼로 소나타 전곡 [2CD] - Great Performances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작곡, 요요 마 (Yo-Yo Ma) 연주 / SONY CLASSICAL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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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바흐섬머페스티벌 두 번째날 바흐 실내앙상블 공연 다녀왔습니다.


2010.7.9 금, 오후5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연주: 대구솔로이스츠


대구에서는 더더구나 잘 들을기회가 없는 바흐곡 연주만 하는 연주회, 오랜만에 바로크 선율에 취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연주는 모두 대구소재 연주자들이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연주자체는 약간은 원전연주단체나 바로크 전문연주자에비해 약한것 같았지만 나름대로 공연내내 바로크 음악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연주자 개개인의 연주실력을 따지기위해서 온것이 아니기에, 그냥 바흐가 좋고, 바로크음악을 오랜만에 푹 듣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오늘 연주회는 그러기에 딱좋았습니다.


첫곡 오보,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토 bwv.1060연주에서는 연주자들 모두가 의상과 외모를 화려하게 꾸미고 나와서 무대가 번쩍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보연주자는 키도 무척큰것 같았습니다. 약간은 연주에의 몰입에 방해가 되는 듯한 느낌....... 음악몰입에는 약간은 수수한 유니폼이 좋을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연주는 나름 좋았고 크게 흠잡을데 없었던거 같습니다.익숙한 1악장의 선율부터 끝날때까지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곡은 플롯과 피아노 소나타 bwv .1020 이었는데, 곡의 특색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아하! 바흐의 소나타 곡 연주를 감상하는 군 하면서 흥얼기리며 시간즐기기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곡은 무반주 첼로 독주곡으로 bwv.1012였습니다. 대구시향 박경숙님이 연주하셨습니다. 눈을 감고 곡 전체를 암보로 연주했는데, 오늘 연주의 백미였습니다.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은 전에 실제로 들었던 적이 언제인가 싶을정도로 잘 들을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잘 들었습니다. 많은연습과 좋은연주를 들려준 연주자에게 박수를 쳐줍니다.

이곡 연주때 문득든 생각은 음악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도대체 왜 이곡을 실제연주로 듣기는 왜 이렇게 어렵고 기회가 없는것인가? 도대체 첼로연주자들은 누굴위해서 무엇을위해서 첼로를 연주하는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음악연주자들과 감상자들의 접점찾기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부분만이 아니라 사회전체의 문제이기도 한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트리오소나타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bwv 1038은 나이 많은 연주자들의 마무리 무대였고, 큰 특징은 없이 무난한 연주였던것 같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연주자들의 연주솜씨는 크게 무리가 없었으나, 최상의 연주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듯했습니다. 악기라도 최고급악기를 사용했으면 소리가 좀더 좋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연주자들에게 해야할 지 누구에게 해야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바흐 음악연주회를 많이많이 열어주시고, 바흐음악 연주들도 제발 좀 많이많이들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의 원전단체들은 대구등 지방공연 좀 많이 해주시고, 대구의 수많은 음대와 음악전공자님들은 바흐음악 연주회를 청자들이 귀마르지 않도록 자주자주 연주해주세요..... 누구를 위해 클래식 음악은 존재하는가? 바흐음악은 얼마나 자주 연주회에서 연주되어져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글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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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솔로이스츠

"대구음악계를 움직이는 솔로이스트의 무대!!"

 

 



 [연주 6]

바흐 실내앙상블  

일시 : 2010년 7월 9일(금) 오후 5시

장소 :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티켓 : 일반3만원 초,중,고,대학생2만원 

티켓 예매 : 티켓링크 검색창에 유쾌한 바흐 검색

공연문의 : 053.765.5632

 


 


  

 

대구솔로이스츠는 지난 2000년 향토 실내악 발전을 위해 지역 음악대학 교수와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결성되었으며 유은숙 영남대 교수가 음악 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자]

 





김민정 Oboe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김혜진 Violin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이승호 Flute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평태식 Violin

영남대학교 교수

 

 

 

 

 

 

 

 

 

 



김형순 Violin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박경숙 Cello

계명대학교 음악. 공연예술대학 초빙전임강사

 

 

 

 

 

 

 

 

 

 

 

 

 



유은숙 Piano

영남대학교 교수

 

 

 

 

 

 

 

 

 

 



이남옥 Piano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여은영 Piano

영남대학교 교수

 

 

[Program]

 

*SONATA for oboe, violin & piano in g minor BWV 1030b Ob.

김민정 Vn. 김혜진 Pf. 여은영


1. Andante

2. Siciliano

3. Presto



 

*SONATA for flute & piano in g minor BWV1020.

Fl. 이승호 Pf. 이남옥



1. Allegro moderato

2. Adagio

3. Allegro



 

*SUITE No.6

Vc. 박경숙

1. Prelude

2. Allemande

3. Courante

4. Sarabande

5. Gavotte Ⅰ․Ⅱ

6. Gigue


 

*TRIO SONATA for two violins in G major BWV 1038

1st 김형순 2nd 평태식 Pf. 유은숙


1. Largo

2. Vivace

3. Adagio

4. Pr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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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칼 필립 엠마뉴엘 바흐 : 성악과 바소콘티뉴오를 위한 작품 전곡
기타제작사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대구 공간울림 주최로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림 바흐 섬머 페스티벌 오늘 오후 5시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고음악앙상블 타펠무지크연주로 바흐의 아들들인 엠마누엘 바흐,


크리스티안 바흐, 프리드리히 바흐등의 곡과 바흐본인의곡 2곡등을 연주했습니다. 바로크바이올린, 비올라다감바, 트라베르소, 쳄발로 이렇게 4중주로 연주했고, 중간중


간 쳄발로 독주, 쳄발로와 비올라다감바, 쳄발로와 트라베르소 이렇게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바흐자녀들의 경우 바흐본인 이후의 작품들이니 만치 약간 고전적 음악과 접목되는 부분들이 있는 듯 했습니다.


오랜만에 실제 연주로 듣는 바흐의 연주로 첫곡연주때는 감흥이 크게 몰려왔습니다. 비올라다감바의 저음연주가 무척 인상적이었고, 쳄발로 소리도 무척이나 청명하게


들렸습니다. 플룻처럼생긴 트라베르소 소리도 부드러웠습니다. 바로크 바이올린소리는 현대 바이올린 소리보다는 둔탁하고 딱딱한 소리가 났습니다.




오후 5시 연주였지만 관람석의 반의반도 채워지지 않은채 공연이 진행되어서 아쉬웠습니다.


연주자들이 중간중간 간단한 해설을 곁들여 주어서 좋은 감상이 되었습니다.


바흐음악을 실황으로 들을기회가 많았음하는 희망이 희망이되지 않고 현실이되는 그날을 계속 기다립니다.



古앙상블 Tafel Musik

"고악기로 듣는 바흐가족의 음악!!"

 

 



 [연주 3]


바흐 패밀리  

일시 : 2010년 7월 8일(목) 오후 5시

장소 :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티켓 : 일반3만원 초,중,고,대학생2만원 

티켓 예매 : 티켓링크 검색창에 유쾌한 바흐 검색

공연문의 : 053.765.5632

 

 “고(古)앙상블 타펠무지크”는 고(古)음악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순수한 바로크 악기, 작품성 있는 음악과 연주력으로 다양한 바로크 음악을 소개하는 전문예술단체이다. 고(古)앙상블 타펠무지크는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등의 후원으로 정기연주·순회연주·초청연주회와 해설이 있는 실내악 등을 개최하였으며, KBS(FM) "음악에의 초대"를 비롯하여 MBC, PBC방송 출연, 유쾌한 바로크(대전 예술의 전당), 로코코 양식의 음악가들(서울문화재단), 사랑의 문화 나눔-바로크식탁으로의 초대(서울문화재단), 아침을 여는 바로크(춘천 고음악 축제 조직위원회), 서울 국제 古음악 축제(한국의 음악 아티스트), 춘천 古음악 축제(왕궁의 바로크), 대구 古음악 페스티발(루이14세 궁정의 음악가들), 베르사이유 악파의 음악가들(서울문화재단), 대전 실내악 축제(바로크의 향수)등 기획 연주회와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하여 순수한 바로크 악기, 작품성 있는 음악과 연주력으로 관객과 음악애호가 등에게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폭넓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해주고 있다. 2009년에는 바흐 가문의 음악가들을 비롯하여 프러시아 악파, 나폴리 악파등의 학구적이며 개성있는 프로그램을 소개 및 연주하였으며, 신나는 예술여행(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과 생활속예술지원사업(후원:서울문화재단)의 일환인 전국순회연주‘음악과 함께하는 유럽여행, 프랑스 궁정의 음악회’등 다양한 구성을 시도하였다. “고(古)앙상블 타펠무지크”는 2009년 서울특별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으며 학구적·독창적인 새로운 프로그램의 발굴로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전통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하는 바로크적 섬세함, 개성적 연주력이 가미된 타펠무지크는 고(古)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해나가고 있다.

 

[연주자]

 



 강인봉/ Traverso

* 네덜란드 Brabants Conservatory 졸업, Flute 전공

* 헤이그 왕립 음악원(The Hague Royal Conservatory) 고음악과 AKM 과정 졸업, 트라베소 전공.

* 대전 국제음악제, Woosong 뮤직 페스티발 초청 플루트 독주회

프랑스 바로크 음악, 베를린 악파, J-M.Leclair 전곡 트라베소 독주회

J.S.바흐 플루트 소나타 전곡연주

* 200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예술가 선정

* 목관 플루트 CD "Works for Wooden Flute"출반 (Musicand)

* 한국관악협회 중앙 이사

* 고(古)앙상블 타펠무지크 대표

 

 

 

 



 Alexey Kanov/ Baroque Violin

* 러시아 Syktyvkar 예술대학교 졸업

* S.Petersburg 콘서바토리 졸업

* Republic of Karelia Ministry Simphony Orchestra 단원역임

* S.Petersburg의 "Klassica" 심포니 단원 역임

* 서울 National Simphony Orchestra 단원 역

* Händel Orchestra Academie in Karlsruhe 단원

 * Majestic String Quartet의 멤버                  

 

 

 



 강효정/ Viola da gamba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음대 졸업, 서울대 대학원 수료

* 독일 Düesseldorf Musikhochschule 전문 연주자 과정 졸업(첼로 전공)

* 독일 Köln Musikhochschule 전문연주자과정 졸업(바로크 첼로, 비올라 다 감바 전공)

동 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졸업(원전악기 앙상블)

* 부천시향 첼로 상임단원 역임

* 독일 Folkwang Kammer Orchestra 단원 역임

* DAAD 장학 콜쿨 수상

* 서울대학교, 안양예고 출강

 

 

 



 이 루이사/ Cembalo

* 네덜란드 Brabants Conservatory 피아노과 최고 연주자과정(UM) 졸업

* 네덜란드 Brabants Conservatory 쳄발로과 최고 연주자과정(UM) 졸업

* 네란드 Rotterdams Conservatory AKM 과정 졸업

* 네덜란드 Tilburg “Cecilia Woomans Choir” 반주자 역임

Gorile “Opera Choir” 반주자 역임

* 쳄발로 솔로 CD “Baroque Esprit" 출반 (The Netherlands Mirosound)

* J.S.바흐 토카타 전곡 CD 출반(ISMM Recording)

* 계명대학교 출강

 

 



 

PROGRAM


1.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 (Carl Pillipp Emanuel Bach 1714 ~ 1788)

트라베소, 바이올린과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트리오 소나타 b단조

Allegro

Adagio

Presto



 

2.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 (Johann Christian Bach 1735~1782)

쳄발로를 위한 소타나 c단조

Grave-Allegro moderato-Adagio


 

3. 빌헬름 프리드만 바흐(Wilhelm Friedemann Bach 1710 ~ 1784)

쳄발로를 위한 환타지 a단조

Allegro-Adagio-Allegro-Adagio-Allegro-Molto Adagio-Prestissimo



 

4.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 (Carl Pillipp Emanuel Bach 1714 ~ 1788)

바이올린과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g단조

Allegro

Adagio

Allegro


 

5. 요한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바흐 (Johann Christoph Friedrich Bach 1732~1795)

트라베소와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G장조

Allgro con spirito

Andante

Rondo. Scherzo


 

6.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g단조

Vivace

Adagio

Allegro


 

7.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트라베소, 바이올린과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트리오 소나타 G장조 BWV 1038

Largo

Vivace

Adagio

Pr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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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반양장)
E.H.곰브리치 지음, 백승길 외 옮김 / 예경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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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 <쉽게 보는 서양미술사 2만년전>을 다녀왔습니다. 수성아트피아에서 여름 특별기획으로 서양미술 대표작들을 모아 전시하고있었습니


다. 유명작품들의 프린트 출력그림을 액자에 넣어서 보기좋게 전시해놓았습니다. 그냥 프린트 인쇄모조품이라 원작의 질감은 볼수없었습니다. 작품크기도 원본작품과 다


소간 약간 차이가 났습니다. 고대,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낭만주의,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야수파 등등 각종 사조의 대표작들과 간단한 설명


을 시대별로 살펴볼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전시작품수가 약 50여점 정도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갤러리가 작았던거 같습니다.


도슨트해설프로그램이 있어 안내자의 가이드로 약 30분간 설명을 들으며 시대별 사조와 그림설명을 들으며 감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나리자의 그림설명에서 모나리자가 태어난 아기가 죽고 얼마지나지 않아 실의에 빠져있을때 남편이 아내를 위해 초상을 그렸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밀레의 만종에서는 그림속에 원래 죽은 아기가 바구니속에 그려져 있었지만, 공모전에 출품하기위해서 아기를 지우고 다시 감자를 그려넣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일요일의 르그랑섬의 오후 풍경그림에서는 작가가 점묘법을 이용해서 그림을 밝고 화사하게 그렸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미술은 모르면 그냥 명화이지만, 조금 알고, 점점알아감에 따라 알아놓아야할 지식과 교양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더 많은 그림공부의 욕구만 계속 커져가는 악순환의


반복이지만 그래도 언젠가 짬나고 여유있을때 서양미술사 책을 읽어보겠노라 다짐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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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자신 있게 보기 1 - 알찬 이론에서 행복한 감상까지
이주헌 지음 / 학고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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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멀티홀의 김민정 서양화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전업여성작가입니다. 작품수는 약 25점정도였고, 그림의 주제는 과일과 꽃등 자연물을


주로 그려 놓았습니다. 그림의 분위기는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차분하고 정숙한 분위기였습니다. 전체적인 그림의 톤은 약간 어두운듯했지만, 너무 밝고 화사하여 너


무흔한 일반 유화그림과 달라 좋았습니다. 국화, 동백꽃, 집앞의 꽃, 쟁반속의 과일, 석류그림, 정원과 숲속의 꽃과 나무들을 보며 작가가 우리 주변의 모습과 정물을


유화로 그렸구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가특유의 약간 가라앉은 톤의 그림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림 솜씨는 아주 모사가 실물과 똑떨어지는 모사작품들과는 달리 약간 투박하고,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구나하


는 느낌이 약간 드러나는 그림이었지만, 오히려 인공이 너무 현실과 같아져 버린 현실에서 약간의 사람의 투박함이 드러나 보여서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시간될때 가까운 미술관에서 이같은 일반화가들의 전시회를 시시때때로 방문 감상할수있는 기회가 자주자주 생기고, 찾아갈수있기를 계속 기대하면서 글을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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