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을 너무 더워 잠이 오지 않는 밤에 펼쳐보고는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습니다. 속도감있는 문체이기도 하지만 허를 찌르는 반전에 왠지모를 소름도 돋으니 더위를 어느새 잊고 말았어요. 현대를 살아가는 불행한 가족사를 보는 듯해 가슴 졸이기도 하였구요. 아마 상반기 가장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 책하면 오직 두사람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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