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 너무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할 사랑의 진실 42
고든 리빙스턴 지음, 공경희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애들 등교시켜 주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총알이 핑퐁 날라다니는 전장 한 복판에서
뜀박질 열나게 하고 살아남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집에 돌아와 막간에 읽는 책 한줄은
그래서 더 달게 느껴진다.
오늘 유난히 마음에 와 닿는 글귀
당신이 만나는 사람은
곧 당신의 과거이며 현재이고 미래라는 말..
그래서 인연을 맺는데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말..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낼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어울려서 지내는 사람들이 곧 나의 모습을 대변해주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은 내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를 비춰줍니다.

타인을 이해하는 핵심은 그 사람이 자주 노출되는 환경입니다. 그 사람이 자주 가는 곳은 어디인지, 자주 만나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주로 술집을 전전하는 사람의 주변에는 술주정뱅이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도서관에 자주 드나드는 사람에게는 유능한 친구들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한 사람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를 가는지, 누구와 함께 있는지 등 모든 것이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개들과 함께 누워 있으면 벼룩을 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독수리는 파리를 잡아먹지 않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런 말을 되새겨야 하는 이유는, 내가 선택하는 사람들과 장소가 결국은 나를 규정짓게 되고 내 본 모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문 #서두르다잃어버린머뭇거리다놓쳐버린
#오늘의밑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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