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인은 아름답다.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게 되면 안다.

세상은 고통의 바다라는 것을.

 

누구도 존재론적 불안과 균열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때 우리는 절망이 아니라 모종의 편안을 얻게 된다.

멘토니 지성이니 하는 이들 역시 다들 자신의 존재론적 불안과 균열을 떠안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오게 된다. 당연하지 않은가.

 

불안과 균열이 인간 보편의 문제임을 깨닫게 된 이는 자신의 불안과 균열 역시 그다지 특별한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되니까 말이다. 역설적이게도, 그때 느껴지는 평안으로 자신의 삶을 긍정하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이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지성인은 씩씩하다. '생산하는 자연' 혹은 '잔여'의 끄트머리라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달리 말해, 있는 그대로의 세상이 어떤 연결과 마주침의 과정을 통해 존재하게 되었는지 보이기 시작할 때 놀라운 깨달음에 도달한다. 가부장적 세계, 자본주의적 세계, 권위적 세계, 국가적 세계, 그 모든 것이 모두 허구였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삶의 진실에 직면한 이는 씩씩하게 외칠 수밖에 없다. 이 세상은 잘못되었다고, 다른 세상이 가능하고, 이렇게 누구도 말하지 않는 삶의 진실을 외치는 이는 얼마나 씪씩한가.-p40

지성인은 아름답다.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게 되면 안다.

세상은 고통의 바다라는 것을.


누구도 존재론적 불안과 균열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때 우리는 절망이 아니라 모종의 편안을 얻게 된다.

멘토니 지성이니 하는 이들 역시 다들 자신의 존재론적 불안과 균열을 떠안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오게 된다. 당연하지 않은가.


불안과 균열이 인간 보편의 문제임을 깨닫게 된 이는 자신의 불안과 균열 역시 그다지 특별한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되니까 말이다. 역설적이게도, 그때 느껴지는 평안으로 자신의 삶을 긍정하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이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지성인은 씩씩하다. ‘생산하는 자연‘ 혹은 ‘잔여‘의 끄트머리라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달리 말해, 있는 그대로의 세상이 어떤 연결과 마주침의 과정을 통해 존재하게 되었는지 보이기 시작할 때 놀라운 깨달음에 도달한다. 가부장적 세계, 자본주의적 세계, 권위적 세계, 국가적 세계, 그 모든 것이 모두 허구였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삶의 진실에 직면한 이는 씩씩하게 외칠 수밖에 없다. 이 세상은 잘못되었다고, 다른 세상이 가능하고, 이렇게 누구도 말하지 않는 삶의 진실을 외치는 이는 얼마나 씪씩한가.-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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