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 날마다 나에게 다정한 작은 명상법
파울리나 투름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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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명상. 바쁜 일상의 틈새에 작은 명상을 끼워 넣어 보고 싶다. 명상의 첫걸음을 안내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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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굴까?
허달재 지음 / 엔씨소프트(Ncsoft)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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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달재님의 그림책 [나는 누굴까]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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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을 음미하니, 세상에 이렇게 철학적이고 깊을수가 없다. 그리고 또 명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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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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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가.

인간의 성선설, 성악설 등등..

존재의 개념과 이유에 대한 사색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이 그림책이 심오하게 그 답은 바로 이거야! 라고 명확하게 제시하는 건 아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메세지가 내 마음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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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것은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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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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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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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은 어떤 모습일까? 먼저 내 마음에 집중한다.

내 마음은 너른 바다 같을 지, 작은 연못 같을 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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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 마음은 모두 달라.

나는 나의 마음을 알아갈게.

너는 너의 마음을 알아가렴.

그렇게 길을 찾아 다시 만나 사이좋게 지내자.

​

글을 다시 쓰는 이 순간도 마음이 울컥하다.

나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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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 수 있으려면 내 마음을 알아야한다.

내 마음이 어떤지, 내가 원하는 길은 어느 길인지..

자신을 온전히 이해할 때 타인의 다름도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알고 서로 이해하며 어우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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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으로 찍어낸 그림과 따뜻한 문장들은 날 이불 속으로 애둘렀다.

한 겨울 소복한 눈이 쌓이 마당에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방 안의 포근한 이불 속.

책으로 위로와 깨달음을 얻는 순간. 선물 받는 느낌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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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어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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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굴까?
허달재 지음 / 엔씨소프트(Ncsoft)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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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굴까? 외형이 아닌 내면을 탐구하는 것. 그리고 나아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어우러지는 것. 담백하면서도 깊은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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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와 모래 괴물 ㅣ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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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이 의인화된 걸 참 좋아한다. 사물에 자신의 상상력을 불어넣는 아이들. 그림책 포도와 모래 괴물은 로로남매가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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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와 모래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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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도의 장난끼 때문에 과일과 채소친구들은 자꾸만 줄에 걸린다.

심술이난 사과는 포도의 줄기와 잎 때문에 줄에 자꾸 걸린다며 줄기와 잎을 잘라버리라며 화를 낸다. 포도 역시 기분이 상하고 토라져 떠난다.

그때 모래 괴물이 나타나며 상황을 알 수 없게 변해버린다..

과일, 채소 친구들과 포도는 화해할 수 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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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포도에 감정이입을 하던 로순이

포도의 장난에 심술이난 사과를 이해하는 로돌이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모래괴물의 등장

무엇보다 과일 채소 히어로즈의 등장은 아이들의 정신을 쏙 빼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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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나열하기만 해도 “와.. 재미있겠다. 이 그림책” 느낌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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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 모든 내용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스토리다. 유아아이들의 장난끼, 친구들과의 갈등, 용기.. 일상에서 충분히 경험했을 순간들을 담았다. 이런 갈등요소가 담겨있는 그림책이 참 좋다. 연년생 로로남매가 같은 상황에서 서로 다르게 바라보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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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 모래 괴물에게 도전하는 포도를 보자, 로로남매는 신이나서 한마음이 된다. 이렇게 로돌이와 로순이는 서로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것이다. 사과와 포도에 자신의 감정들을 싣어보내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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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그림책이 참 좋다.


ㅣ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어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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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갯벌 ㅣ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33
김숙분 지음, 신외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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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보다 로남매가 너무나 좋아했던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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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 와글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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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댁의 본가는 남해다. 그래서 가끔 남해에 르곤 한다. 집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드넓게 펼쳐진 갯벌을 만날 수 있다. 로돌이가 정말 어렸을 땐 아기띠로 들쳐메고 조개를 캐러 가기고 했었다. 아, 그러고 보니 로순이는 갯벌을 가본 적이 없구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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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갯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동시를 하나씩 낭독했다. 아이들은 역시나 내 목소리보단 그림에 관심을 기울인다. 갯벌에서 사는 친구들이 너무나 신기한지 푸하하 웃기도 하고 많은 질문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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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를 좋아하는 둘찌의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물런 있던 동시는 “골뱅이”

달팽이 친구냐며 달팬이와 똑같이 생겼다고 재잘재잘 거린다. 아이들의 입력 공간은 용량이 없는 듯하다.. 넣어주는 대로 이렇게 연결시켜 더 큰 호기심을 키워내니.. 많은 자극을 줘야겠구나.. 또 한번 자가 반성타임을..ㅎㅎ 한참을 골뱅이와 씨름을 하고 있는 우리를 보더니, 신랑이 말한다. 우리나라로 골뱅이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가 어딘지 아냐고.. 내가 알겠니?라는 마음을 숨기고 호기심 어린 척 “어딘데?”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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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란다. 오.. 영국. 웃긴건 골뱅이를 20년 넘게 잡아 꽤나 넉넉한 돈을 모은 영국어부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제가 20년 넘게 골뱅이를 수도 없이 잡았지만, ‘먹어보고싶다’라고 느낀 순간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 ㅎㅎㅎ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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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시시콜콜한 지식과 기억, 신랑의 어릴 적 추억까지 소환하며 한참을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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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찌는 해삼이 너무 이상하게 생겼다며 폭탄갔단다. 너도 먹어봤지나? 하고 물으니 오리발을 내민다. 이렇게 이상하게 생긴건 먹어본 적이 없다며. 너무한다 너.. 이게 엄마의 최애 안주인데 말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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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어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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