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영원한 천재 예술가 위대한 예술가의 시간
빔바 란트만 지음, 허보미 옮김 / 상상의집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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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상상의집



안녕하세요? 로로마마에요.

저는 미술, 예술에 대해 종잇장처럼 얇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로로들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 늘 있어요!

예술을 한 걸음 더 가깝게!

출판사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위대한 예술가의 시간] 시리즈 중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책을 함께 읽었어요.


미켈란젤로

워낙 유명한 인물이라,

그의 이름, 대표작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삶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었지요.

모든 예술은 그들의 삶 속에 묻어난

모든 색채를 담아내는 것이기에,

그들의 시간을 알아가는 과정이 참 중요하죠.

삶에 대한 이해 없이 작품을 공감하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림책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로순이와 함께 읽은 책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를 통해

열정 가득한 그의 삶을 만나게 되어 기뻤답니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삶에 빠지다



내가 어릴 때, 아버지는 나를 석공들의 마을인 세티냐노에 있는 유모에게 맡겼어.

유모의 젖을 먹을 때 대리석 가루까지 같이 들이마신 게 틀림없어. 왜냐하면 나는 어릴 때부터 내가 조각가가 되고 싶어 한다는 걸 알 수 있었거든.

13살 때는 피렌체 최고의 화가였던 기를란다요 선생님의 자자가 되었어. 기를란다요 선생님의 그림을 보고 내가 똑같이 완벽하게 그려내자

다른 제자들은 나를 질투 어린 시선으로 쳐다보기 시작했지. 그때 이 학교는 나를 위한 곳이 아니라는 걸 알았어.

내가 16살 때, 로렌초의 궁전에서 살게 되었어.

그의 정원에서 나는 언제나 혼자 일했지.

그곳에서도 친구를 만들지 않았거든.

최고가 되는 것의 대가로는 항상 고독이 따라오는 법이니까.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머리를 쓰는 기술 대 막강한 힘의 대결이었지.

둘 중 과연 누가 진정한 거인인가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어.

그의 다비드 상을 보자,

로순이는 와! 감동의 소리를 냈어요.

왜 로순아? 물으니,

이쁘다고 말하는 게 아니겠어요?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그 느낌이

제일 정확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켈란젤로는 모든 작품에 임할 때

정말 한 방울의 노력도 남기지 않고

모두 쏟아붓는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본인이 만족하지 않으면

문을 걸어 잠그고 몇 시간, 며칠을 몰두하는 사람.

그에 반해 다빈치는

좀 더 자유로운 영혼이었을까요?

나는 언제나 가난했단다.

사치와 악덕을 일삼던 레오나르도 같은 사람이 아니었어.

나는 늘 누더기를 걸치고 신발도 제대로 벗어 본 기억이 없었어. 새벽부터 땅거미가 내려앉을 때까지 일을 했지.

레오나르도는 실크로 된 옷에 항상 향수를 뿌리고,

한 번에 한 시간 이상 작업하지 않았어.

나와 그는 그렇게 다를 수가 없었어!

미켈란젤로의 말에

레오나르도의 삶도 궁금해졌어요.


 

상상의집 출판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를 읽으며,

가장 감동스러웠던 순간은

시스티나 성당의 아치형 천장 그림을

마주했던 시간이었어요.

실제로 저 천장에 마주하면 소원이 없겠다고,

저도 모르게 속삭일 정도였으니까요.

4년이 넘게 걸린 그의 작품.

매일 붓과 천장만을 오갔을 그의 시선을 생각하니,

애처롭기까지 했어요.

너무 이쁘다고 책에 뽀뽀하는 로순이!ㅎ

아직 어린 로순이는 마냥 천진한 웃음을 보이며,

책에 뽀뽀까지 해가며 신나게 감상했어요.

로로마마에겐 깊은 여운을 준 책입니다.


책에 나온 작품들을 출력해서

다시 한번 살펴봤어요!

내일은 가위 오리기를 하며,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작품을

또 한번 살펴보려구요!

상상의집에서 출판한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를 통해

여러분의 일상에

예술의 아름다움이 꽃피우길 바라봅니다 :)

미켈란젤로 부오나르티 추천드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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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닌자 좋은 습관 기르기 2
요시무라 아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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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닌자



안녕하세요? 매일 책 읽는 로로마마에요.

유아 친구들이라면

코딱지에 홀릭 하는 순간이 오지요?

건조한 가을, 겨울이 되면,

콧물과 함께 범벅이 된 코딱지가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아이들은 스리슬쩍

코를 파서 코딱지를 아무 데나 쓱…

흔적을 남기기도 하고,

쓱~

입으로 가져가기도 하지요.

그럴 때마다 코딱지는

몹쓸 것으로 대접을 받습니다.

더러운 거!!

먹으면 아야 하는 것!!


한 번도 코딱지가 왜 생기는지에 대해선

궁금해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모든 것에 호기심 천국인지!

코딱지는 왜 생기냐며 질문하더라고요.

그 물음에 해답은? 바로 이 책 안에 있습니다.

그림책 [코딱지 닌자]

제목만으로도 빵 터지는 설정이에요.

닌자도 재미있는데, 코 딱지 닌자라뇨!!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끌기에

이미 200% 충분합니다.



매일 코파는 솔이의 손에 퐁! 코딱지가 나왔어요!

근데 웬걸.. 생긴 게 영 이상합니다.

“솔이 너, 코를 너무 후비더라.

이대로 두면 안 되겠어.”

작아져라, 얍!



코딱지 닌자가 주문을 외우자,

솔이는 아주 작아져 콧 속 탐험을 시작합니다.

콧 속에는 세균이 아주 많았지요.

세균 사이로 코털이 흔들흔들 춤을 춥니다.

그때 콧물 방울들이 나타나

세균들을 덥석덥석 먹어 치우더니,

몸집이 점점 커지고 코딱지로 변해갑니다.



그때, 절대로 코딱지가 되지 않겠다며

콧물 괴물로 변한 친구가 있었지요.

콧물 괴물을 코딱지로 만드는 과정을

귀엽고 익살스럽게 표현한 스토리입니다.



콧물 괴물은 콧털들 사이로 돌아와

살랑살랑 바람을 맞고 대왕 코딱지가 되지요.

“멋진 코딱지가 됐어”

코딱지의 탄생과 만들어지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코딱지 닌자]를 살펴봤어요.

맨 마지막에 소개되는

콧속이 상쾌해지는 코 관리법

이 내용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그림책 [코딱지 닌자]를

둘러본 소감이 어떠신가요?

아이들이 흥미 있게 볼 수 있겠지요?

깔깔깔 배꼽 잡는 아이들을

마주하게 되실 거예요!

그림책 코딱지 닌자 추천합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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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는 바빠
하이디 매키넌 지음, 홍명지 옮김 / 작가와비평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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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는 바빠



안녕하세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로로마마입니다.

포슬포슬 포근한 고양이가 눈앞에 있다면?

모두 끼악! 비명을 지르며 귀여워 안달 나겠죠?

저희 집 로로들도 고양이를 무지 사랑합니다.

하원 길 자동차 밑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면,

자리에서 떠날 줄 모르고

곁에 있길 원하는 로로들이죠.




그림책 [포포는 바빠]는

아기 고양이의 하루를 보여줍니다.

흥미가 있는 건 무엇이든 저지르고 도전하죠.



아기 고양이 포포가 다녀간 다니는 엉망입니다.

엉망인 그림을 지켜보고 있는 로로들의 얼굴엔

오히려 웃음이 한가득이죠.

본인들을 닮아 그럴까요?

대리만족일까요?

포포의 커다란 눈을 보고 있자면,

호기심 많은 로로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뒤 생각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건 뭐든 도전하는 모습.

아기 고양이 포포와 로로와의 닮은 모습이죠.

예전에 로순이가 유난히 좋아하던

그림책 [끼었네 끼였어]가 생각납니다.

https://m.blog.naver.com/aloha247/222845382595



아기 고양이 포포를 보면서,

우리 로로들이 지나간 자리가 엉망이더라도,

즐겁게 행복하게 하고 싶은 걸 하도록

눈감아주리라 다짐합니다.



아기 고양이 포포처럼

재미있는 무언가를 찾아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로로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유아 친구들이라면,

호기심 많은 고양이 포포를

사랑하게 될 거예요.

아이들과 즐거운 책 대화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그림책 [포포는 바빠]를 읽어보세요 :)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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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똥을 알아? 웅진 우리그림책 94
이혜인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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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궁금했어. 왜 아무도 우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걸까?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어?]



안녕하세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로로마마입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주제 "똥"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어?]를 소개해드릴게요.




왜 쭈르륵 쭈르륵

설사가 나오는지 알아?

우리가 목욕하다 보면

물이 넘칠 때가 있거든.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어?] 중에서

설사를 표현하는 위트!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똥의 입장을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똥이 된듯한 상상을 해보세요.

어떤 생각들이 스쳐갈지,

아이들의 생각이

몹시나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유아 친구들의 사고력이 확장시켜주는

대표적인 놀이는,

"역할 놀이"입니다.

다양한 역할에 자신을 녹여내

행동하고 말하는 과정은

관찰력, 표현력, 사고력

모든 능력을 요하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똥의 입장이 되어,

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종류의 똥들이 있는지,

나중에 어디로 가는지,

모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소화>에 대한 과학 지식,

<물의 흐름>에 대한 환경 지식,

<음식물과 똥>에 대한 건강 지식까지

다양한 내용을 아이들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똥은 말합니다.



너희를 움직이는 주인공도

바로 우리 똥이라니까.

자신감있는 얼굴로 말하는 똥

변기에서 떠내려가는 아찔함이 무서운 똥

황금똥으로 다시 태어나 뿌듯한 똥

똥이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이야기 나눠보세요.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을 소재로,

재미있고 깊은 책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줍니다.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

연계 활동 : 재미있는 국악동요

국악동요 <내 똥고>를 소개합니다.

https://youtu.be/0pMUJNH8KSM

다양한 똥에 대해 재미나게 표현한 동요에요.

국악 악기의 짱짱한 소리

우리 악기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요.


주말, 단조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나요?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으로

아이들과 신나는 상상의 세계로 여행해 보세요.

분명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될 거예요.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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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을 외쳐요 - 함께 만드는 세계인권선언
김은하 지음, 윤예지 그림 / 사계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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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을 외쳐요

https://blog.naver.com/aloha247/222957702272


글 김은하 | 그림 윤예지



세계인권선언이란?

30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모든 인류 구성원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선언이에요.

1948년, 두 번의 세계 대전과 유대인 학살을 깊이 반성하며 국제연합(UN)에서 만들어 진것이지요.


세계인권선언을

우리 시대에 맞는 글과 그림으로

새롭게 각색한 그림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세계인권선언”

너무 어렵고 무겁게 느껴지는 내용을

재미있고 즐겁게 익힐 수 있어요.

어떻게?

그림책 [존엄을 외쳐요]를 통해서요.

내가 존엄한 존재라는 걸

난 가끔 잊어요.

누군가 함부로

나의 존엄을 무너뜨리는데도

알아채지 못해요.

존엄은

너와 내가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이고

감히 누구와도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는 마음이에요.

와, 이렇게 와닿게 표현할 수 있다니

감동이었어요.

로로들과 그림책을 읽을 때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느라

시간이 흘러가곤 해요.

아이들이 아는 어휘를 넘어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접하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존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생각했는데,

그림책에서 자세히 알려줍니다.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는 마음

맞아요. 우리는 모두 존엄하죠.

나이가 많든, 적든, 피부의 색,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존엄해요.

하지만 아직도 존엄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문제를 문제로 인지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본인이 속한 사회적 분위기,

문화와 가치관에 의해

문제를 문제라 인지 못한 채

불편함과 부당함을 일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인간의 존엄’이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즉, 인권에 대한 개념을 인지시켜야 하죠.

인권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히 알고 있어야,

인권 침해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책 [존엄을 지켜요]는

세계 인권 선언 30조항을 모두 다루고 있어요.

한자어를 쉽게 풀어쓴 글과

감각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이해를 도모합니다.

30개의 조항 중 인상적이었던

세개의 조 항을 적어봅니다.



2항 피부색이 달라도, 성별이 달라도, 종교, 언어, 국적이 달라도 가난하건 부자건, 지위나 신념이 다를지라도 우리는 차별받지 않아야 해요.

4항 어느 누구도 나를 노예로 만들 수 없어요. 내 몸과 마음의 주인 나예요.



22항 누구나 인간으로서 존엄한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어요. 나라마다 사정이 달라도, 계속 나아가야 해요. 모든 사람이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말이에요.

나는 다른 나라 사람의 존엄을 위해서도 외칠 거예요. ‘우리나라도 아닌데’하며, 고개 돌리지 않을 거예요.지구 위의 모든 생명은 존엄하게 살 권리가 있어요. 우리는 계속 나아갈 거예요.

사실 전체 조항을 다 쓰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1948년 전 세계의 대표들이

모여 앉은 자리에서 발표된 세계인권선언.

하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나라가 많습니다.

나라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지요.

그림책 [존엄을 지켜요]를 읽을수록

소설 [연]이 생각났어요.

계급과 성별에 의해 존엄을 빼앗기고 있는

인도의 여성들이 아른거렸습니다.

(지난 제 서평을 참고해주세요)

https://m.blog.naver.com/aloha247/222920134795

권리는 저절로 오지 않았어요.

내가 누리는 지금의 권리와 자유는

용감하게 존엄을 외친 사람들의 처절함 위에 있죠.

나는 모른 척하지 않을 거예요.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나는 나의 존엄을 외쳐요.

그리고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너의 존엄을 외쳐요.

우리는 누구나 존엄해요.

가슴이 뭉클해지면서도 시려옵니다.

내가 누군가의 존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깊이 생각해 봅니다.

우리 로로들도,

자신의 존엄을 지켜내고,

누군가의 존엄도 존중하고 함께 지켜내려는

그런 어른으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로돌이의 존엄을 외쳐요!

그림책 [존엄을 외쳐요]

아이들과 꼭 읽어보시길

적극 추진합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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