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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프런티어 - 밀레니엄 북스 1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아카데미서적 / 1998년 12월
평점 :
<<세븐 프런티어>> 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시리즈물 입니다. 밀레니엄 북스라는 제목의 타이틀로 과학 및 우리주변의 여러 과학적 현상들을 여러 다양한 주제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엮어나간다는 측면에서 이 책의 기획과 관련해서는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이 책의 시리즈 서적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는 중인데, 추석 연휴 지나고 읽게 된 책이 바로 [세븐 프런티어] 라는 책이었답니다. 이 책과 관련해 가장 괜찮았던 것은 여러가지 칼라 사진 자료들을 첨부해서 자칫 이 책의 내용이 딱딱해지기 쉬운 것을 아주 잘 보완해서 그런지 책의 가독성 부분에서 이 책이 잘 읽히더군요.
이 책의 제목이 말하는 세븐, 7이라는 의미는 과학계가 도전하고 있는 7가지 주제를 지칭합니다. 물론 그러한 주제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이 책의 편집진이 최근 과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내용중에서 임의대로 선정을 한 것이기 때문에 최근의 경향과는 다소 시의성적인 측면에서 안 맞을 수도 있겠다는 있을 것 같더군요. 워낙 과학이 빠른 속도로 발전을해서 말이죠. 사이버스페이스, 인공장기, 나노테크놀러지, 생체모방과 같은 아주 재미있는 주제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데, 제가 재미있게 하고 있는 <언리얼 토너먼트 2004> 라는 1인칭 슈팅게임에서 트랜스로케이트라는 장비가 있는데 이 장비를 사용하면은 200~300m 되는 공간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가 있던데, 미래에는 과연 그러한 일이 가능할지, 과학적 측면에서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더군요. 이 책을 통해서 미래 과학에 대해서 모처럼만에 사색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