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상식 148가지
박창수 지음 / 인화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상식 148가지>(인화,2001) 라는 책을 최근에 한 권 읽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이 간결하고 잘 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우주에 관한 내용, 생활 속의 과학에 대한 내용, 동물과 생물의 신비한 세계에 관한 내용, 상식아닌 지식에 관한 내용, 발명가들에 관한 내용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어서 관심 분야에 따라서 책의 어느 부분에서라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인물에 관한 책을 좋아하는 분들도 읽으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부록으로 실려 있는 유명 발명가들에 관한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특별한 재미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여러 인물들을 보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로서 주변 사물에 대한 궁금중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 책 257쪽을 보면 갈릴레이(1564~1642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갈릴레이의 경우에 대학 시절 피사 성에서 보내는 동안에 긴 줄에 매달린 등이 흔들리는 것을 주의깊게 관찰했고, 또 그것이 흔들리는 정도에 상관없이 항상 일정한 주기로 흔들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하는데, 사물에 대한 관심이 오늘날 갈릴레이의 업적을 낳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부제는 '청소년 논술 필독서' 라서 이 책이 마치 논술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인 것 같지만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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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공주 2004-08-21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