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우스 2004-01-14
사실 저도... 강준만 교수의 팬이랍니다. 97년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그분이 낸 책은 한권도 안빼놓고 샀지요. 그리고 책에서 그분이 추천해 놓은 책은 모조리 읽었구요. 계간은 물론이고 월간 인물과 사상도 구독하고 있고, 여러 사람 구독시켜 준 경험도 있는 매니아랍니다.
님께서 마이리뷰를 쓰신 <마광수 살리기>도 제 책상 위에 놓여 있습니다. 다른 거 하나 읽고 그다음에 읽으려고 해요. 다른 건 다 그분 생각에 동의하는데, 민주당 분당에 관해서는 의견이 다르지요. 사실 제가 노사모에 가입했던 것도 <국민사기극> 읽고 나서인데... 제겐 어쨌든 스승이고, 언제나 존경하는 분이지요. 강준만 빠돌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님처럼 강교수님을 좋아하는 분을 만나면 굉장히 반갑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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