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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논리야 - 논리학습 시리즈 3 ㅣ 이야기로 익히는 논리학습 3
위기철 지음 / 사계절 / 199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논리. 논리는 아마다 우리 삶에 있어 마치 공기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이지 않을까? 우리는 평소 여러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대화를 한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동물의 불완전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하는 말은 정확한 가치판단에 따라 하는 말이 아닌 상황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 예를 들면, 우리가 선거때 자신의 지역 사람이라면 무조건 뽑아주거나, 아니면 각각의 인물됨된이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특정인이 소속되어 있는 정당에 따라서만 투표를 하기도 한다. 여기서 논리적 사고보다는 감성적인 사고가 많이 작용함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고맙다 논리야> 라는 책의 가치가 남달라 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렸을때부터 논리적 사고를 익히고 학습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현실상 논리학습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국어, 영어, 수학으로 대표되는 과목만이 대학입학을 좌우하기 때문인지, 논리학을 가르치는 학교는 전문한 실정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이렇듯 논리를 학습하는 것은 중요하다. 더군다나 이러한 논리학습은 어렸을때부터 지속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민주시민의 구성원으로서 합리적이고 바른 판단에 근접한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고맙다 논리야> 는 어린시절부터 논리를 학습하기에 더없이 좋은 교제라고 생각한다. 어렸을때부터 논리를 학습해 논리적 사고를 많이 할수록 그 나라 그 국가는 서구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리라. 그런 측면에서 논리학 공부의 필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