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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야 놀자 - 논리학습 시리즈 2 ㅣ 이야기로 익히는 논리학습 3
위기철 지음 / 사계절 / 199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공부하는 행위는 분명 노는 것 보다는 재미가 없을 것이다. 이런때에, 만약 즐겁게 놀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한번 해보게된다. 논리공부도 마찬가지다. 즐겁고 재미있는 컴퓨터 오락게임을 하는 것보다 논리공부를 하는 것이 더 재미없을수도 있다. 그런데 만약 즐겁게, 재미있게 즐기면서 논리공부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에 그 해답의 열쇠를 안겨주는 책이 있다. 그건 바로 <논리야 놀자> 라는 책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아주 특이한 책이다. 어찌보면 딱딱하면서도 지겨울수도 있는 논리라는 주제를 이 책은 다루고 있다. 하지만 앞서 이 책은 아주 특이한 책이라고 했듯이, 이 책은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논리력이 생기는 책이다. 각각의 논리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논리력이 쌓인다고 하는 것은 어찌보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이 책의 주독자층이 어린이들인 것을 감안한다면 딱딱하고 재미없는 형식의 책보다는 이렇게 재미도 있으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책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주 재미있는 생각을 하나 했다. 우리가 보통 어린이날이 되면 어린이들과 놀이공원에 가거나 아니면 장남감이나 그 외 오락기와 같은 선물을 한다. 하지만 이 책, 내년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물한다면 어떨까? 만약 <논리야 놀자> 이 책을 선물한다면 어린이들의 사고발달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나는 이 책을 부모들이 어린이날 선물용도서로 선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