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간 회사랑 집안일이랑 바빠서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이래저래, 주변상황은 바뀌었지만, 저랑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어요...
수암님도 잘 지내고 계시죠? ^^
보내주신 달력이랑 엽서, 책갈피...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다는 언제 봐도 좋고, 모네의 수련은 앞으로 읽을 책마다 살포시 꽂혀있을 거에요.
오늘도 정말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어머, 우리 작은 아이도 올해 입학해요.
초등학교 입학 동기가 여기에 셋이나 되는군요.
저는 작은 아이이긴 해도 큰 애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처음 시작하듯 낯설어요.
스크랩북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는 바쁜 척하며 스크랩을 잘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기 일쑤인데
님께서는 일일이 신문을 오려 스크랩을 하시는군요.
육당 최남선의 이야기를 언제쯤 듣고 말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님의 이야기를 듣고 저도 이번에는 100일동안 시를 접해볼래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