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재 댓글들을 따라 흐르다가 우연히 들리게 되었습니다.
기찻길을 배경으로 진석이와 마주하고 계신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들과 그 추억이 담긴 서재가 틀림없이 진석이를 더 참사람으로 커나가게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가끔 들러서 좋은 말씀 들어도 되겠지요?
오늘 시는 눈물이 나게 합니다.
건강하세요.
늙는다는 것은...오늘같은 날 잘 어울리는 시구입니다.
마가 미술관에 저도 애들 데리고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미술관이 너무 정갈하고 예쁜걸요*^^* 기껏 적어놓은 쪽지는 전 단 한 번도 갖고 나간 적이 없답니다. ㅋㅋ 그래서 114요금이 전화요금 고지서에 꼭 두어건은 찍혀 나와요. 114마저 안내가 안 될 땐 남편 눈치 보기 시작이구요. 그나마 남편 성품이 너그러워서 그리 기죽진 않는답니다. *^^*
오늘은 고운 시 한편이 제 걸음을 잡았네요.
절기상 가을에 접어들었어도 아직 더위에 힘들어하는 밤에
이 시를 읽으면 더위를 잊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