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

                                             - 권    태    응 -                        

 


                    자주꽃 핀 건 자주 감자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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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31 11:48   좋아요 0 | URL
맘에 드셨군요^^ 짧은 시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水巖 2005-05-31 12:00   좋아요 0 | URL
저 자주 감자 무척 아려요. 어느 해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먹어 보았죠.
또 흐르는 작은 도랑에 자루속에 감자를 담어서 삭이는것도 그때 처음 보았죠.
그리고 처음으로 한 소녀가 클로즈 업 되는 그런 이야기도 있었답니다.

진주 2005-05-31 12:10   좋아요 0 | URL

감자꽃 선물입니다^^

 


水巖 2005-05-31 14:57   좋아요 0 | URL
아, 진주님, 감자꽃 감사합니다.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가 달렸겠군요.

두심이 2005-05-31 18:19   좋아요 0 | URL
감자꽃이 저렇게 예쁘네요. 전 첨 봐요. 와아~ 정말 신기하네요.

水巖 2005-05-31 18:31   좋아요 0 | URL
드디어 행찹니까? 저도 꽃으론 처음 봅니다. 시는 또 얼마나 간결하면서 재미있습니까?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가 주렁주렁 달린 하얀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