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렌 형사 베르호벤 추리 시리즈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서준환 옮김 / 다산책방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인물묘사가 좋고.

키작은남자 카미유.귀족청년 루이 20~23p.
도락가 탕아 말발 54~55p.
구두쇠 아르망 56~57p.

루이에 대해서는 작가의 호감이 느껴질 정도임.


참 길다.
왜 길 수밖에 없는지야 2부까지 가야 알 수 있지.
문제는 이 지루한 읽기의 견인차가 제목 이렌이라는 것이다.
왜 이렌이 제목이 되었을까.
그래서 이렌이 도발적으로 표면에 나서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사실 뻔한 이야기.
그래도 공쿠르상 수상자라는데!
하여 400페이지 이상을 참고 참으며 겨우 겨우 읽었다.
추리소설 참 많이 읽은 작가가 정통문학도 능해서, 아니 그 반댄가.. 여튼
가지고 놀았으나 그 무엇도 새롭진 않았다.
아마도 그래서 이 작품 이후 시리즈를 늦게 시작했는지도.
일단 다음 작품을 읽고 판단할 문제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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