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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지음 / 창비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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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모든 사물은 정형적이고 한가롭다. 그러나 가까이 가 보면 거리감이 담지하고 있는 환영에 속았음을 깨닫게 된다. 누구에게나 자기들의 눈 앞에 있는 현실이란 것은 한가하지 않은 법이다.(p.82)

-호수 위의 백조라는 거지.

-희극의 묘를 알고 있는 작가. <새의 선물>이 그랬다.

아주 가끔 세상은 엄정하고 공이로운 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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