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싱의 경제학|  로버트 J. 실러·조지 애커로프 공저  | 알에이치코리아

 

피싱(Phishing)은 private data + fishing의 조합어로, 교묘히 속여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빼가는(낚는) 사기수법을 말한다. 이 책에서 피싱은 단순히 금융사기 수법을 의미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경제, 정치를 비롯한 인간 활동의 전 분야에서 사기와 기만, 속임수를 통해 자기 이윤을 추구하는 모든 행위로 정의된다.

오늘날의 경제에서 우리 인생이 그럭저럭 괜찮은 이유는 무엇인가? 잠복해 있는 피싱이 그렇게 많은데도 자유시장의 균형이 잘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대다수 경제 분석의 기본 가정과 피싱 이론이 대전제로 삼는 ‘자기중심적 기회주의자를 막을 수 없다’는 주장이 정확하게 들어맞지 않기 때문이다.

피싱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 운동을 시작하고 변화를 위해 움직이는 이상주의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제품의 품질을 측정하고 품질 기준과 등급을 마련했다. 몇몇 기업 연합체는 자체적인 윤리 강령을 만들어 스스로를 경계했고 정부 및 감독기관은 피싱을 막기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 책은 이들을 ‘저항의 영웅’이라고 부른다.

 

 

2. 《세상을 바꾸는 14가지 미래기술》  |  한국경제TV 산업팀 저  |  지식노마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어떻게 발굴해야 할까? 증기기관의 1차 산업 혁명, 전기의 2차 산업 혁명 그리고 반도체의 3차 산업 혁명에 이어 많은 석학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의 산업 변화를 4차 산업 혁명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10년 후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가능성 있는 산업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뒤처지면 안 되는 세상의 변화를 알고자 했다. 문제가 복잡하고 길이 안 보일수록 현장이 중요해진다. 미래의 단서는 교과서 속 이론이 아니라 앞서가는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전 세계 30여개 국을 방문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현장의 모습을 취재했다. 미래기술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사람을 만나고 자료를 찾으며 그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이 책은 미래가 선취된 현장의 기록이다.

 

 

3. 《세계를 움직이는 미식의 테크놀로지》 | 츠지 요시키 저  | 중앙북스

 

상위 1%를 매혹시킨 <미슐랭 가이드> 스타 셰프들의 성공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유명한 츠지조그룹교 츠지 요시키 교장이 3년에 걸쳐 취재한 리포트, <미슐랭 가이드> 스타 셰프 6인의 성공 노하우 '미식의 테크놀로지'를 담은 <세계를 움직이는 미식의 테크롤로지>를 2016년, 재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음식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깨닫게 한다. 배려심에서 창조적인 요리를 만들어낸 '데이비드 불레이', 역경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킨 '와쿠다 데쓰야', 요리로 감동을 전달한 '미셸 브라스', 세계화 전략에 그 나라의 개성을 살린 '알랭 뒤카스' 등. 여섯 요리사들이 최고의 음식을 만들고 세계적인 레스토랑으로 우뚝 서기 위해 겪은 고뇌의 과정이 담겨 있다. 2009년 처음 나온 것을 이번에 새로 냈다.

 

 

4.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 | 박재연 저  | 비전과리더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얘기를 해봤을 것이다. “직장에서는 외롭더라도 거리를 좀 두는 게 맞지.”, “괜히 의견을 냈다가 상사에게 미움만 샀어요.”, “요즘 신입들은 말이 안 통해.”, “회의 좀 하자고 해도 다들 말을 안 해요.” “일이 많은 건 참을 만 한데 사람이 힘들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공통적인 문제는 인간관계다.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는 일보다 사람이 힘든 직장인들에게 인간관계를 극복하는 방법, 활발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방법, 내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잘 수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박재연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온 대화교육 안내자다. 이미 그의 대화교육을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큰 변화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었다. 그 효과가 확실한 교육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5. 《유니콘》 | 유효상  저  | 클라우드나인

 

우리는 지금 전 세계로 확대된 장기 침체 저성장 시대,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 모든 기업의 경계 없는 무한 초경쟁 시대, 상시 기술 혁신 시대 등을 맞아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한마디로 어제까지 성공했던 기업이 내일도 계속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사라져버린 것. 아니, 생존도 불투명하다. 당장 절박하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시급하게 찾아야만 하는 시점이다.

그럼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그리고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완전히 다르게 세상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들은 누구인가? 어디에서 힌트와 통찰을 얻어야 하는가? 그러한 질문에 우리의 시선은 한 곳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급격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초고속 성장을 지속하며 뛰어난 인재들과 자금을 블랙홀처럼 끌어들이고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유니콘 기업이다. 유니콘은 비상장 상태로 외부에서 벤처 캐피털과 사모펀드 등 전문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아 성장하여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 이상이 된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이 책은 전 세계 유니콘 기업 174개를 기업 탄생부터 창업자, 투자자, 비즈니스 모델, 기업가치까지 분석해 한 권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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