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이노베이터|  월터 아이작슨 저  | 오픈하우스

 

이 책은 배비지의 차분기관에서 트랜지스터, 최초의 컴퓨터 ENIAC, 실리콘 밸리에서 월드와이드웹(WWW)으로 이어져 마침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명을 선도한 창의적인 천재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타임'의 전 편집장이자 밀리언셀러 전기 작가답게 각 인물들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마치 대하드라마 같은 그의 역작은 무려 1840년대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를 개척한 디지털 선지자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앨런 튜링, 인텔의 로버트 노이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 등 현대 디지털 혁명 주역들의 대단히 흥미로운 성격을 탐구한다.

이 책은 디지털 혁명을 이끈 주역들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창의적인 인재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며, 또한 환상적인 팀워크가 그들을 얼마나 더 창조적인 사람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혁신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협업이 어떻게 창조성으로 이어지는지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2.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 크리스 길아보 저  | 더퀘스트

 

세계적인 자기계발 전문가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크리스 길아보Chris Guillebeau가 쓴 책으로, 전 세계 175개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금수저 없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자신만의 일’을 꿈꿔 왔고, 100달러도 안 되는 돈을 갖고 자신의 일자리를 일구는 데 성공했다. 그는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기업’이나 ‘정부’ 등의 직장에 목을 매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조직은 나의 자유를 송두리째 빼앗아 가면서도, 내가 필요 없어지면 언제라도 나를 버릴 곳이다. 사람들은 ‘나는 안 될 거야’라는 생각에 독립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크리스 길아보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다. 그래서 전 세계 175개국 이상을 돌아다니며 자신과 같은 성공 사례를 찾았다.

 

 

3. 《2016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 | 영국 이코노미스트 저  | 한국경제신문

 

 

각 분야의 전문가와 CEO, 정치인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필진으로 참여해 대륙별, 국가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각 분야를 망라한 미래에 대한 폭 넓은 정보는 독자들에게 2016년에 펼쳐질 세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정책 당국자나 CEO들이 불확실성 하에서 겪게 되는 의사 결정 부담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2016년 중국의 경기침체와 경제성장 둔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과 더딘 경기회복을 예측하며 이러한 글로벌 경제의 흐름이 내년도에 치러질 미국 대선의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강대국 간의 외교가 자유주의 체제에 미칠 영향과 선진국에 비해 약해진 이머징 마켓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전 세계적으로 깊어지는 불평등 심화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한다.

그밖에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여부에 대한 향방, 중국의 전 세계 모바일 상거래 선도 예측, 급부상하는 청색경제와 공유경제 조명, 내년도에 치뤄질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대한 전망은 물론, 2016년 국내 경제 전망 및 동향까지 심층 진단, 조망한다. 특히 이번호는 발행 30주년을 맞아 여러 전문가들이 다각도로 전망한 ‘미래 예측’이라는 특별 섹션이 마련되어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4. 《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 | 존 그레이,| 바바라 애니스 저  | 더난출판사

 

남녀관계의 고전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로 전 세계 5,000만 독자들의 삶을 바꾼 인간관계 전문가이자 역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레이, 그리고 성별이해 지능과 통합적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바바라 애니스가 직장 내 남녀 갈등에 대한 본질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을 제안한다.

존 그레이는 '본래 남자는 화성인이고 여자는 금성인이기에 둘 사이의 언어와 사고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비유를 바탕으로, 지난 40여 년간 인간관계 세미나 및 부부관계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수백만 남녀의 갈등을 치유해왔다.

그들은 이 같은 풍부하고 실전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녀 간의 오해와 편견을 대표적인 8가지 유형으로 나누며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말과 행동에 숨은 속마음과 사고방식을 파헤친다. 그리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업무에 대한 각자의 기여를 인정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나아가 함께 협력하고 성과를 내며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안내한다.

 

 

5.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 우경임, 이경주 저  | 글담

 

‘열심히 사는데 왜 그만큼 행복해지지 않을까?’ 우경임, 이경주 부부는 이 질문과 함께 삶의 방향을 고민하다가 단순하게 살아 보자는 결심을 했다. ‘심플 라이프’를 위해 가장 먼저 ‘남들은 어떻게 사나?’라는 질문을 버렸다. 차를 없애고, 소비를 줄이는 등 생활 습관도 바꿨다. 이 책에는 심플 라이프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심플라이프에 주목하게 된 사회적 변화 등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3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설명한다. 1장을 읽으면 한국 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2장은 저성장 시대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심플 라이프에 대해 정리했다. 2장을 읽으면 저성장 시대에 대처하는 세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3장은 성장에 익숙한 생활습관과 가치관을 바꾸고 심플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한 저자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자발적 불편을 실천하고 소비 패턴을 구조 조정하기 위한 저자들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단순한 삶을 실천하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저자들이 추구하는 저성장 시대 자기관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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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01: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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