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에서 ‘idiot’는 심각한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다. 원제가 ‘office idiot’이니 직장에서 정말 대책 없는 사람, 그게 상사든 동료든 부하든 상관없이 진짜 멍청이를 말한다. 저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칼럼과 웹에 독자들이 보내는 사연 중에서 단연 핫 하고 골치 아픈 멍텅구리에 대해 다룬다.

 

저자에 따르면 이런 멍청이들은 무식하게, 엉뚱하게, 비생산적으로, 철저히 부적절한 짓거리를 해대면서 도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냥 내버려두자니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아니, 업무 분위기를 흐려 놓을 뿐만 아니라 무수한 뒷담화를 통해 하이 킥을 서슴 없이 날리기도 한다.

 

정말 심각하다! 어떻게 대처해야 내가 상처나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잘 처리할 수 있을까?

 

책은 다음과 같이 상사, 동료와 부하 직원 등으로 나누어 총 75편의 사례와 해답’(!)을 담고 있다. 여기서 해답이라는 표현은 저자가 직접 한 것이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1: ! 나의 미친 상사 36

2: 저 웬수같은 동료 15

3: 혈압 올리는 부하 직원 13

4: 면접장의 머저리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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