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실버는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는 졸업 후 회계컨설팅회사인 KPMG에 입사했지만 엉뚱한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가 좋아했던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의 성적을 미리 예측하는 시스템인 PECOTA를 개발한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기 시작한다. 실버는 카지노에서 통계확률기법을 활용해 단번에 15,000달러를 따기도 했다. 이후 포커판에서 수십만 달러를 긁어모았다.

 


마침내 그는 2008년 그 동안 쌓인 노하우를 활용, 정치 예측을 하는 블로그인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com)를 개설했다.

그리고 그해 미 대선에서 미국의 50개 주 중 49개 주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고, 총선에서도 상원 당선자 35명 전원을 맞췄다...

- 네이트 실버 《신호와 소음》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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