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각화와 탐색 with POWER BI
마경근.서주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날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데이터 속에서 보고서나 자료에 눈에 띄는 비주얼 효과를 준다면 어떨까? 어느 누구보다 한 발 앞서 성장하고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Power BI’(이하 PB)는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여기서 ‘BI’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를 뜻한다.

영진닷컴이 만든 데이터 시각화와 탐색 with POWER BI는 소프트웨어 ‘Power BI’를 사용하는 기초에서부터 데이터를 보기 쉽게 시각화하고, 데이터를 변환하고 활용하는 노하우까지 설명한다. 특히 데이터나 차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니 더욱 좋다.

 

 

무엇보다 필요한 ‘Power BI’마이크로소프트 BI 누리집에 접속해서 무료로 등록, 사용할 수 있다. Power BI(이하 PB)는 비용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PB Desktop과 유료인 비즈니스용 PB Pro로 나눌 수 있다. 또 활용 면에서 PB Desktop, PB Service, PB Mobile로 나눌 수 있다.

PB Desktop은 윈도우 데스크톱 응용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PB Service는 온라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PB Mobile은 윈도우 폰, 태블릿, iOS나 안드로이드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책은 다섯 파트로 구성돼 있다. 먼저 PB 기능을 배운 다음(파트1~2), 이어 PB를 응용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파트3~5).

 

 

먼저 파트1에서 PB의 구성 요소에 대해 설명하고,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에 대해 알아본다. 파트2PB 활용 편이다. PB는 파워 쿼리 편집기를 이용해 여러 파일을 결합하거나 추가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파일 형식은 엑셀, 텍스트와 DB 등 다양하다. 또한 PB로 작성된 보고서를 다른 구성원들과 공유해서 협업할 수 있다.

파트3~5은 응용 편이다. 파트3 ‘혼밥족들이 살고 싶은 곳은?’에서는 행정안전부, 통계청 등 정부기관에서 공개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1인 세대의 현황과 그들의 거주 선호 지역을 분석해 본다. 파트 4 ‘서울의 미세먼지 탈탈 털어보자에서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에 관련된 데이터를 시각화해본다.

마지막으로 파트 5 ‘직장 그만두고 카페나 차려볼까?’에서 카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아야 할 창업을 위한 인허가 신고, 폐업 추이 그리고 생존 기간 등을 DAX를 활용해 산출하는 한편 도형 맵, 맵 박스 등을 이용해 카페의 지역별 분포를 시각화한다.

 

 

공저자 마경근 씨는 사회과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서울시 데이터분석팀에서 일하고 있다. 또한 브런치에 PB를 활용한 노하우와 실제 분석 사례를 게재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바로가기: 저자 마경근 씨 브런치

공저자 서주란 씨는 DNT컨설팅 대표로 있으며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등에서 데이터 분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데이터가 돋보이는 Microsoft Power BI(공저, 2017)가 있다.

이렇듯 이 책의 강점은 PB에 관한 이론과 실무에 능통한 두 저자가 함께 집필해 PB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의 시대는 같은 데이터라도 누구보다 앞서 콕콕 분석하고 눈에 확 띄는 시각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이제 PB로 사용법을 익혀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모델링하거나 시각화해보자. PB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현재의 보고서보다 한층 진일보할 것이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위해 PB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사람, 데이터 분석에 관련된 업무를 하는 전문가,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싶은 크리에이터, 그리고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에서 비주얼 효과를 주고 싶은 직장인 등 모두에게 유용할 것으로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