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히피드림~ 2005-07-28  

사량님,
맥주 마시고 자기 전에 잠깐 들어와 봤습니다.^^ 날씨는 더운데, 술마시니 더 덥네요.^^ 지금 류이치 사카모토의 '사요나라' 라는 곡을 듣고 있는데 좋네요. 님께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제가 mp3만드는 법을 몰라서... ... 혼자 듣기 아깝네요. ㅜㅜ ㅜㅜ 친절한 금자씨가 이번주 금요일 개봉이죠. 아침 일찍가서 보고오고 싶은데 아직 예매를 안했어요. 아무래도 예매를 해야 볼 수 있겠죠. 적어도 개봉초반에 보려면. 게을러서 일찍 보긴 다 틀린것 같네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서재활동 좀 해보려구요. 뭐에 대해 쓸지 생각해 두었는데 오랜만이라 잘 될지 모르겠네요. 요즘, 사량님 자주 뵐 수 있어서 좋습니다.
 
 
 


비로그인 2005-07-21  

이곳에도 시 한편
답시를 남기고 갑니다. ^-^ 길을 떠나 길위에 서면 이름없는 풀들은 바람에 지고 사랑을 원하는 자와 사랑을 잃을까 염려하는 자를 나는 보았네 잠들면서까지 살아갈 것을 걱정하는 자와 죽으면서도 어떤 것을 붙잡고 있는 자를 나는 보았네 길은 또다른 길로 이어지고 집을 떠나 그 길 위에 서면 바람이 또 내게 가르쳐 주었네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을 다시는 태어나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자와 이제 막 태어나는 자 삶의 의미를 묻는 자와 모든 의미를 놓아 버린 자를 나는 보았네 - 류시화의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中 -
 
 
사량 2005-07-22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 제목 가르쳐 주세요. ^^;;; (제목 없나?)

비로그인 2005-07-22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 가는 자의 노래입니다. ^-^

사량 2005-07-23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시 올려주셨는데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대뜸 제목 뭐냐고 물어서 서운하셨죠? -_-a 그래도 속으로는 안 그래요. ^^; 볼 것도 딱히 없는 곳에 꼬박 찾아와주셔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또 시 한 편 보내드릴게요.

비로그인 2005-07-23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속은 안그러시다는거 알았요 ㅋㅋㅋ 조만간 또 시 한편 받아보지요 ^-^
 


비로그인 2005-07-12  

사량님~
저 페이퍼에 남겨주신글 감사해요. 제가 좀 가방끈이 짦아서 ㅋㅋ 솔직히 정말 맞춤법을 잘 몰라요. 유치원을 못다녔거든요. ^-^; 성격이 급해서 좌판을 빨리 두드리는 경향도 있지만.. 지적해 주셨던 부분은 정말 몰랐던............ 쩝. 오늘도 잠이 안오네요. 요즘 아주 잠을 못자서 피곤합니다. 내일은 출근해야 하는 날인데, 이제는 잠이 안와도 잠을 청해봐야겠죠~ 근데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혹시 국문과세요? 또, 왜 그토록 김사량을 좋아하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전부터 물어본다는 것이 깜빡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빠~
 
 
사량 2005-07-12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춤법이야 늘 바뀌는 거고 알아볼 수 있게만 적으면 되죠, 뭐... 다만 제가 좀 고약한 취미를 지니고 있을 뿐.. ^^;;
그리고 김사량.. '그토록' 좋아하는 정도는 아니고..^^; 그 사람의 삶과 작품을 바라봄으로써 오늘의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막대해 보이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조금 유난을 떠는 것뿐입니다. ^^;; 사실 저조차 그의 사소한 일부만을 경험했을 뿐이구요. 그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선 먼저 일본어부터 배워야 할 듯합니다.
 


돌바람 2005-07-11  

언감 꺼내먹는 재미를 주셨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사량평전>을 맛보고 갑니다. 사량이라, 그래서였군요. 전집이 기대되는데요. 님의 속도에 발맞추어 아껴뒀다가 올 때마다 하나씩 읽고 갈래요, 숨겨논 언감 꺼내먹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또 올게요.^^
 
 
사량 2005-07-11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속도 따라오시다간 언감 썩습니다.-_-;;; 이것 참, 게을러서..;;
 


비로그인 2005-07-07  

샤랑님.
비밀스런 대화... 키득키득... 좋은 밤 되세요 ^-^
 
 
사량 2005-07-07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아이'가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

장미님 페이퍼를 보고 난 뒤여서 더욱 그랬나 봅니다.

그런데 '샤랑'이라.. ^^;;;

비로그인 2005-07-08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량님 죄송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