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7-12  

사량님~
저 페이퍼에 남겨주신글 감사해요. 제가 좀 가방끈이 짦아서 ㅋㅋ 솔직히 정말 맞춤법을 잘 몰라요. 유치원을 못다녔거든요. ^-^; 성격이 급해서 좌판을 빨리 두드리는 경향도 있지만.. 지적해 주셨던 부분은 정말 몰랐던............ 쩝. 오늘도 잠이 안오네요. 요즘 아주 잠을 못자서 피곤합니다. 내일은 출근해야 하는 날인데, 이제는 잠이 안와도 잠을 청해봐야겠죠~ 근데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혹시 국문과세요? 또, 왜 그토록 김사량을 좋아하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전부터 물어본다는 것이 깜빡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빠~
 
 
사량 2005-07-12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춤법이야 늘 바뀌는 거고 알아볼 수 있게만 적으면 되죠, 뭐... 다만 제가 좀 고약한 취미를 지니고 있을 뿐.. ^^;;
그리고 김사량.. '그토록' 좋아하는 정도는 아니고..^^; 그 사람의 삶과 작품을 바라봄으로써 오늘의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막대해 보이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조금 유난을 떠는 것뿐입니다. ^^;; 사실 저조차 그의 사소한 일부만을 경험했을 뿐이구요. 그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선 먼저 일본어부터 배워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