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방문
라브 디아즈 외 감독, 문성근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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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떻게 맨날 안타만 칠 수 있겠나? 희생타 같은 영화~ 평소 홍상수스타일의 복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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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etr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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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이 영화를 보고 마음이 무거워졌다. 영화를 연인과의 즐거운 데이트 코스 로만 여기거나, 심심풀 

이 땅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은 상당히 지루하고 고역이었을 것 같다. 앞에 언급한 

부류와 내가 차이가 있다고 자신있게는 우기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이창동 영화를 보는 것은  

고통을 수반한다는 생각이 굳어졌다. 전작인 밀양은 무진장 버거웠고, 오아시스도 불편한 구석 

이 있었고, 신세기에  등장한 박하사탕도 머리를 아프게 한다. 여전히~ 

 일밤 프로 중에  단비 라는 코너가 있다.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힘든  외국에 봉사를 하는데 

어떤 아프리카 지역에서  물을 구하기 위하여 여자들이 고생을 하는데, 그 와중에 숱한 성폭행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남자 라는 종이 서글프다는 생각이 든다. 주체하기 힘든 

 성적충동을 제어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괴물이 된다. 영화에서 중삐리 6명이 작당을 해서 1명의 

 여학생을 6개월 동안 겁탈한 것이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이다. 윤정희가 간병인으로 일했던 

 족히 일흔은 넘은 노친내~ 풍이 왔는지 모르겠는데 자기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노친네도 마지 

막 소원이 섹스 한 번 하는것 이라고 주인공한테 애원하는 것을 보면서 기분은 참 거시기하다.  

 이 영화를 광주에 대한 은유로 받아 들이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진짜 가해자는 

 두 발 뻗고 잘 살고 있는데, 가해자 이면서 동시에 피해자인 사람들은 자신의 죄 로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 

 인생이 즐거워지고 아 행복해 하는 시절이 언제 올지는 모르겠다. 그날이 오기 전에는 다시는 

이창동 영화는 쳐다보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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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0-07-10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자를 보며 노무현을 떠올리는 사람들은 있다고 들었는데, 광주에 대한 은유로 받아들이는 얘기는 처음 접합니다.
<밀양>의 연장선상에 놓고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근데 광주가 가해자로 서는 건 논리적으로 조금 어긋난 듯 한데요......

다이조부 2010-07-10 20:37   좋아요 0 | URL

아~ 이창동 인터뷰에서도 노무현과 관련한 언급이 기억나네요.

제가 광주에 관하여 이야기 한것은 자신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

분별할 수 있을까 의심스런 철부지 꼬맹이들과 죄삯을 치루기 보다는 자식을

아낀다는 미명 아래에 개인당 500만원에 한 사람의 목숨을 3000만원으로

쇼부 치려는 인간들은 가해자로 설정한 것입니다.

미자 할머니는 자기가 직접 저지른 죄는 아니지만, 자신의 피붙이가 행한

악행에 괴로워 하는데 돈 500만원이 없어서 물질적 보상을 못 해서 괴로워

합니다. 미자는 자신을 가해자로 인식하지만 할머니도 피해자가 아닐까

싶네요.

사소한 오해가 있었던거 같은데 저도 광주를 가해자로 보지 않습니다.


파고세운닥나무님도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황지우 시를 이야기 하길래

같은 영화를 보고 비슷한 생각을 했나 싶었는데 잘못 짚었나 보네요.


파고세운닥나무 2010-07-11 11:19   좋아요 0 | URL
제가 글의 진의를 잘 못 짚은 것 같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미자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양면을 갖잖아요. 그게 <밀양>의 여주인공이 일방적 피해자로 그려지는 것과는 다른 면모 같아요.
저는 주인공의 면모만을 보고 글을 이해한 듯 합니다. 숨어 있는 맥락을 보진 못했구요.

미지 2010-07-15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광주와 관련된 영화들을 주의깊게 보는 편입니다... 제가 '광주' 다음해에 대학에 들어갔거든요.. 그리고 '광주'가 시작될 때 광주에 있기도 했습니다만... 요사이 애 키우면서^^ 사는 것의 옳고 그름을 물어오기 시작하는 아이한테 대답해 주느라, 좀 정신이 없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떨 땐 질문 던지고 곤히 자는 아이 예쁜 모습 보며 고민하느라 잠을 설치기도 하지요... '광주'가 전쟁 이후 한국 현대사에 근원적인 트라우마인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작가 이창동 세대에게 그러하지요... '노무현'은 광주의 트라우마 위에 떨어지는 신자유주의식 트라우마의 포환이었고, 그래서 특히 386세대들이 노무현 죽음 앞에서 목놓아 울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두환과 노태우를 처단하지 않은 민정에 대해 화합의 이름 아래 용인했습니다. 친일을 용인한 것처럼... 그런 식의, 우리 안온하고 화합적인 삶의 근저를 이루는 비윤리적 폭력성에 대한 각성/부끄러움을 이창동이 다시 들추어내기로 한 것 같습니다. 시의 이름으로... 너무도 성찰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도 별일없이 잘살기 때문에 ...하지만 제 생각에 성공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근저의 부끄러움과 성찰에 대한 호명은 영화의 이름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꽃잎이나 화려한 휴가를 주변화할 수 있는 그런 영화의 이름으로... 이창동은 시가 2010년 지금 어떻게 우리에게 와야 하는지 감을 못 잡는 왕년의 386소설가로서 영화 '시'를 만들었다는 것... 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우울과 지루함 속에서 봤습니다... 너무나 익숙한 상투성.. 하지만 더 놀라운 건 그 상투성이 새롭게 느껴질 정도로 상투화된 지식인들의 감각의식이겠죠. 시가 죽었기 때문에 시의 이름에 기생하는 이런 영화가 지식인계몽용으로 각광받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 또 쓰고 보니 까칠하네요.. 꾸랑님께 미안해서 놀러왔다가,,, 두 분 댓글을 보니 저도 좀 끼고 싶어졌습니다만... ...

파고세운닥나무 2010-07-15 13:18   좋아요 0 | URL
저도 이창동이 여느 386처럼 광주에 대해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건 그가 <오아시스> 이후로 현대사를 더이상 영화의 소재로 삼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죠. <밀양>에 대해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원작자 이청준이 <벌레 이야기>를 5공 인사청문회에 대한 분노로 썼다며 자신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영화화 했다고 하더군요. <시>도 미자를 보며 노무현을 떠올린다는데, 글쎄 저는 잘 모르겠어요. 광주까지는 더 모르겠구요.
'박미지'님이 <시>가 지루하셨다고 하는데, 저는 이창동이 영화를 통해 꾸준히 만들어가는 세계가 제게는 절실히 다가왔습니다. 이창동의 소설가 이력을 말씀하셨는데, 소설과는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소설과의 친숙성은 <오아시스> 이전까지란 생각을 하구요.

미지 2010-07-15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저도 계속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이끼 5
윤태호 글 그림 / 한국데이타하우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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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웹툰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된 만화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강풀만화는 그저 그랬는데 

윤태호의 이 만화는 업데이트를 기다리면서  뻔질나게  다음 홈피를 쑤시고 다녔다. 

 며칠 있으면 강우석이  정재영과 박해일을 비롯한 탄탄한 조연들과 함께 개봉을 한다는데, 결말 

이 원작과 다른 버전이라고 한다. 그 버전을 원작자가 보면서 아 이런 결말이라면 자기도 이렇게 

하는건데 안타까워 했다는 너스레를 인터뷰를 통해서 접했다. 상영시간이 너무 길고, 영화평은 

단평 하나 봤지만, 임팩트가 강해서인지 이 영화에 대한 흥미는 훅 떨어졌다. 

 어떤 만화를 보니까  오늘  독서실에 있는 이유는  내일 독서실에 있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네~ 

 나도  올해  독서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내년 하반기에는 독서실에 있지 않고 강원도로 피서 가고 

싶네~    

   독서실은 진짜 안 내킨다. 미묘한 차이지만 난  도서관이 좋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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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시대 - 우리는 정말 이건희를 알고 있는가?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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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강준만은 세상문제에 관심이 많다. 특히 인물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그는 2만명에 관한 인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아는 범위에서는 단행본 한 권 분량으로 출판된 책은, 강준 

만의 출세작 <김대중 죽이기>를 비롯하여 노무현과 관련된 여러 책들.  노무현과 국민 사기극 

노무현과 자존심, 노무현 살리기, 노무현 죽이기,  이문열과 김용옥,  리영희 선생 책이 언뜻 생 

각난다. 언급된 책들도 나름의 가치가 분명 있지만, 이건희시대는 강준만의 인물비평서 중에서 

으뜸이 아닐까 싶다.  

출판된지 5년된 책 아쉽게도 이제는 절판된 책이지만, 2010년  이 무더운 여름에도 여전히 읽을만 

한 책이라고 본다.  강준만은 이 책의 목적을  이건희를 지나치게  찬양하는 입장과,  무조건적으 

로 거부하는 비토세력의  팽팽한 입장에서, 다양한 균형을 시도한다. 즉 이건희에 대해서도 긍정 

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도,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이건희는 형제중에 3남이다. 위로 2명의 형이 있는데 차남이  선친인 이병철이 자기와 형을  

제치고, 이건희를 후계자로 지목한 것을 불만을 품고, 애비의 비리를  박정희에게 고해 바치는 

장면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박정희는 묵살했다고 하는데, 자식이 아버지를  신고하는 

것을  윤리적인 잣대의 기준으로 비난하는 것은,  어쩌면 난센스가 아닐까 싶다.  부자는 평민과 

다른 종류의 인간이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  

 전혀 몰랐는데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삼성그룹 사내에서의 사이트 차단조치까지 당하면서도 

 삼서의 이재용 편법상속을 집요하게 보도했다는데,  차단조치는 이제 풀렸는지 모르겠다. 위에 

언급한게 참 속 좁고 쪼잔하다고 비웃음을 사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일요신문 1995년 기사 

에 " 삼성은  인물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계 인사는 물론 사무관 

급 이상의 중앙부처 공무원과 과장급 이상의 지방 공무원, 언론인 등이 들어 있다. 또 이들과 관련 

있는 사내 인사들의 친분 정도가 abc 등급으로 매겨져 유사시 언제라도 동원될 수 있도록 정리되 

있다."는  기사는 야  이 놈의 조직이  참 더럽고 무시무시한 집단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난 이 책을 통해서 배운게 많은데 요령이 없어서 정리가 잘 안 된다. 한권의 책을 읽으면 1페이지 

로 요약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고수들의 세계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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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0-07-01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를 보면서도 이건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고등학생 때 이건희가 <월간중앙>에서 한 인터뷰를 보고 그가 말하는 인재가 되어야지 생각한 적이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지만요.
벌써 절판 되버렸네요? 도서관에서라도 찾아봐야지 싶네요. 강준만이 보는 이건희는 김용철과는 또 다를테니까요.

다이조부 2010-07-01 18:11   좋아요 0 | URL


저는 부모님이 교회 안 다니는 친구들을 아직도 여전히 부러워 하고 있어요

탁석산이 예전에 이건희랑 김희선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

이 있어요. 자기 아는 학생이 김희선 친척인데 들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무덤덤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근거가 참 부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싫든 좋든 이건희시대를 살고 있네요. 삼성에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말단연구원에 불과한데 웬지 거리감을 둬야 할 것은데~ 오바 같지만 말이죠

니나 2010-07-07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회 다닌다... ㅎㅎ 저는 가족들이 다 같이 교회가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기도 하고(저희 가족은 아니지만), 반대로 다 같이 교회 다니는 가족들의 이기적인 모습이 싫어서 시니컬해질때도 있고. 오락가락해요. ㅎㅎ

미지 2010-07-08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서용 독서로 훌륭한 책이겠는걸요. 저도 도서관서 찾아봐야겠네요^^

다이조부 2010-07-09 13:03   좋아요 0 | URL


글쎄요~ 보통 피서용 도서로 추리소설을 신문이나 잡지에서 추천하는데

그쪽에 그닥 취미가 없네요.

이 책도 잘 읽히기는 하지만, 피서용인지는 모르겠어요 ㅋ
 
만들어진 신 -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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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하는 작가 중에  촘스키와  에코를 제외하고 리처드 도킨슨만큼 영향력이 있는 학자가 누가 

있을까?  난 언뜻 생각 나는 사람이 없는데 말이다.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지 6개월이 넘었다. 이제 겨우 다 읽게 되었다. 에휴  맨 처음 진도를 

뺄때는 책을 구입한걸  후회도 들었다. 저자처럼  풍부한 지식은  전혀 없지만, 필자의 주장에 

기존에 동의하는 입장이라서,  자신과 생각이 다른  독자와의 한판 승부를  신청하는 도킨스에게 

 난  그저  아저씨  참 똑똑한데,  난  원래  종교에  별 관심이 없단 말이에요. 하면서 심드렁했다. 

 하지만 이 책 은근히  매력 있다.  처음에는 지진부진 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중반부를 지나 

결말까지 페이스를 유지한다. 

 관심저자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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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0-06-30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회에 다니다 보니 도킨스류의 책이 좀 무섭기도 해요. 그나마 없는 믿음마저 흔들리게 하지 않을까 해서요.
대학 신입생 때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을 읽고 힘들어 밤잠을 못 이루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다이조부 2010-06-30 16:40   좋아요 0 | URL

아~ 신앙이 있었군요... 정말 짐작도 못 했네요. 블로그에서는 그런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리~ 기껏해야 김두식 교수 관련된 리뷰들 정도가 ^^

저는 모태신앙인데도 어떻게 구원의 확신이 생기지가 않네요. 쩝. 사람 일

한치 앞도 모르지만 평생 이렇게 살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사람의 아들 을 친구한테 빌려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끝까지 못 봤는데

읽은 대목까지는 무진장 재미있게 읽었던게 생각나네요. 이문열 소설 중에서

생전의 김현은 황제를 위하여 를 최고로 치는것 같은데 아직 못 읽어봤네요.

20세기 끄트머리 부터 이문열옹은 소설가가 아니라 정치가 같아요.

파고세운닥나무 2010-07-01 11:35   좋아요 0 | URL
기독교 관련한 책도 읽고 틈틈히 리뷰 올리곤 했는데요^^
저는 집에서 홀로 교회를 다녀서요. 늘 가족들이 함께 교회 다니는 모습을 부러워 했답니다. 모태신앙이시군요?
90년대 말미에 페미니스트들과 한 판 붙은 이문열의 <선택>이란 소설이 있죠. 이 때부터 이문열의 문학적 파탄이 시작된 것 같아요. 후론 읽을만한 소설을 내지도 못하는 것 같구요. 어째 정치적 성향 뿐 아니라 문학도 복거일과 닮아가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