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런던을 속삭여줄게 - 언젠가 떠날 너에게
정혜윤 지음 / 푸른숲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유년 시절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잔인한 왕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셰헤르자르(?)에 매혹된 저자
는 그런 이야기꾼을 희망한다. 이 사람 매력이 한 시절을 풍미했던 돈테크만이 주인공인 매력적인
만화 시간탐험대의 샬랄라 공주와 겨룰 만큼 중독성이 있다.
이 책의 참고도서를 살펴 봤더니 약 110권 이다.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이렇게 100명
이상의 동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군. 이 대목에서 다치바나 다카시가 책 1권을 쓰기 위해서는
100권 정도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났다.
이 책은 런던이라는 지명을 빌려서 수 많은 인물을 호출한다. 이 책을 읽으니까 이야기가 풍부한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