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가 dream school인 나에게 미국 명문대가 dream school인 사람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라니. 놀라움, 부러움, 끝에는 나에 대한 회의까지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지난번 <나나 너나 할 수 있다>를 읽고 기록장에 올렸을 때 이 책이 혹평을 듣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글쎄, 나는 이 책에 대고 욕하고 싶지 않다. 아니지, 박원희를 욕하고 싶지 않다는 게 좀 더 정확하겠다. 나는, 책을 통해 드러나는 그녀의 집념을 존경하게 되었으므로.

그나저나 민사고학생으로 3년을 보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일 것 같다. (나 같은 의지박약아가 견딜만한 곳은 아닌 것 같지만.)

<The Old Man and the Sea>
<We are all brothers>
<Siddhartha>
<The Advantures of Huckleberry Finn>
<The Great Gatsby>
<The Hobbit>
<A Tales of Two Cities>
<Great Expectations>
<Tales of D'Urberville>
<Catch-22>
<Oliver Twist>
<Modern Europe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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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10-11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부터가 질리네.
나는 공부하고도 오기하고도 먼먼 사람이라...^^;;
그나저나 책은 아직 안 갔수?

明卵 2004-10-11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질리죠?
앗 참! 왔어요! 감사인사 드린다는 걸 깜빡했네요. 진우맘님의 메세지와, '명란양^^'이라고 귀엽게 적힌 수신자이름이 참 따스하고 기쁜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읽을게요!

가을산 2004-10-12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을 보았는데, 무엇보다도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이 확실하더군요.
그리고, 의지가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높은 목표 제시를 해주는 여건이 중요한 것도 알겠구요.
그런데, 민사고에서 학생 개인 방의 책상에 (감시)카메라를 두었다는 것은 좀 섬짓 했어요.

明卵 2004-10-12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만약 박원희가 일반고등학교를 갔다면 지금 이런 책이 나와 있지도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하긴, 감시 카메라가 좋은 용도로 사용된다고는 적혀 있지만 제가 정말 그 카메라에 찍히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다지 좋은 기분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