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정 바보였던가. 그 많은 사람들이 안다는, 사용설명서에도 뻔히 적혀있는 폰사진을 컴퓨터로 전송하는 방법을 왜 이제껏 몰랐을까! 오늘에서야 그 방법을 알게되어, 기념으로 몇 개 올려본다. 흠, 그나저나 나는 폰에서 보는 사이즈로 작게 나올 줄 알았는데, 컴퓨터로 보니까 크잖아! 거 참 놀라움의 연속이다.

친구 정은이와 유키 구라모토 공연에 갔을 때. 아차! 이 사진을 찍어준 게 동생이다. 다시 말해, 친구 정은이와 승민이와 함께 공연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란 말씀. 5월 27일이었다. 아아~ 다시 듣고 싶구나. 유키 구라모토의 감성적인 연주... 마지막에 앵콜곡으로 친 버진 로드가 환상이었는데. (덧붙여 부산 사람들 나이스 피플이라느니, 하던 유머러스 그도 보고싶고.) 그리고, 진심으로 이 때로 돌아가고 싶다! 수행평가가 범람하는 시험기간은 너무 싫어.

 

 

참이슬이 팩으로도 나온다는 건 처음 알았다. 마치, 빨대를 꽂아서 먹으면 두유맛이 날 것 같은 느낌이 아닌가! 학원 밑에 있는 훼미리마트에서 발견한 건데, 아저씨의 눈총을 받으며 한참 살펴봤다. 혹시나 빨대구멍이 있는 건 아닌지, 빨대가 붙어있는 건 아닌지. (없더라.) '가정용'이라고 적혀있다.

 

 

 

 


이건 디카로 찍은 거다. 어제 금강공원으로 사생대회 나가서 찍은 사진. 의상이 히트였다. 우힛~ 모두 아침에 만날 때 "오올~ 오늘 왜 이렇게 귀엽노?!"라고 해줘서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그런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쌈지가 비싼 브랜드였나보다. 친구들이 처음에 귀엽다고 옷을 뜯어보다가, "이런 돈 많은 자식, 이거 쌈지잖아! 뭐야, 모자도 쌈지냐! 에잇, 그런 비싼 걸!!" 이라고 하는 거다. 나야 엄마 옷이니까 모르지. 학생들의 금전감각에 의한 평가이긴 하지만, 아무튼 내가 입기엔 비싼 옷인가보다. 헉;; 이름은 전혀 안 그래보였는데! 앞으론 막굴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무튼, 이 때만 해도 갓 도착해서, 몇 시간동안 그림 그리고 앉아있는 게 얼마나 괴로울지를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후... 집에 들어가서 샤워하고, 그대로 뻗었다. 그리고, 몸살났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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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6-06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쌈지!!
예전에 내가 대학다닐때였나??
암튼 20대 초반에 꽤 유행(?)했었던 브랜드였던걸로 기억해요!!
지갑이나 가방이 유행이었던것 같은데.....옷이랑 모자도 있었나보네요!!..^^
무크...쌈지...좀 고가브랜드였죠!!....전 2학년때였나?? 신랑 군대 있을때 면회를 딱두번 갔었는데...그때 군대에서 모아둔 월급으로 무크장지갑을 선물받았던 기억이 납니다...그래서 그걸 학교에 가지고 가서 엄청 자랑을 했었죠!!....시샘하던 과친구들은.."니 지갑에 든돈보다 지갑값이 더 비싸지?"하고 놀려대곤했죠!!.......ㅡ.ㅡ;;....디자인도 이뻐서 남자동기는 애써 나랑 똑같은 지갑을 사러 매장을 돌아다니다 똑같은게 없어서 다른걸로 샀다는데...내것보다 못하여 우월감을 가지고 또 자랑삼아 들고 다니다가...신랑이 휴가를 나오다고 해서 김해공항에 마중나갔다가.....고만...고만...그지갑을 잃어버렸죠!!.......ㅠ.ㅠ
지갑안에 든 돈이 아까웠던게 아니고....그지갑이 아까워서 미치는줄 알았다는~~~ ㅡ.ㅡ;;
것도 부산역근처 냉면가게에 들어가서 냉면먹고 계산하려는데 지갑이 없어진걸 알았죠!!....신랑이 돈이 없었더라면 읔~~~ 식당에서 설거지해주고 나올뻔 했죠!!..ㅎㅎㅎ
암튼 얼마나 지갑이 아까웠으면 그거 찾으러 미련하게시리 다시 공항으로 갔지 뭡니까??
지갑 자랑하고 다니다가 벌받은 셈이죠!!......ㅠ.ㅠ
너무 원통하여...다음번 지갑으로 산것이...선물받았나??....쌈지장지갑이었는데...그것도 아까워서 겨우 들고 다녔죠!!..ㅎㅎㅎ...몇년을 버리지 못하고 쓰지도 않으면서 고이 모셔두고 있었죠!!...님의 브랜드얘길 들으니....그두지갑에 목숨걸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그만큼 그두브랜드가 나한텐 꽤 고가였었던게죠!!...^^
이제 친구들이 욕하는걸 이해하겠습니까??....ㅎㅎㅎ

明卵 2004-06-06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그랬군요~ 아아.. 이젠 아주 입질 말아야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막 입고 다니다가 어디에 직-하면 어떡해요;;
그런데 그 무크 장지갑, 정말 아깝네요ㅜㅜ 지갑 자랑하고 다니다가 벌받은 거라는 슬픈 말이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04-06-06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그디자인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ㅎㅎㅎ
울신랑도 나보고 칠칠맞다고...그게 어떤돈으로 산건데!!!....한다죠!!......ㅠ.ㅠ

明卵 2004-06-07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ㅜ 그러고보니 남편분도 엄청난 심적 타격을 입으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