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에 갔을 때 내가 있던 집.
사진 스캔하면서 절실히 느낀 점: 스캔도 내공이 필요하다.
스캐너만 있으면 장땡이 아니라니까. =_=
나와 내 파트너의 방은 차고 위에 있다.
어쩜 일종의 다락방이라고 할 수도;;
내 침대는 사진에 보이는 창문 바로 앞이었다.
거꾸로 누우면 밖이 그대로 보여서 그 초록빛 풍경을 감상하기 좋았지만
이제서야 떠오른 사실, 내가 누워있으면 밖에서 다 보이잖아;;
지붕모양 때문에 일어나면서 머리를 박기도 헀다.
아, 그 천장 정말 재밌었는데.
파트너는 반대편 침대를 써서 기울어진 천장과는 아무 관련이 없었는데,
전혀 부럽지 않았다.
머리를 좀 박더라도 질리도록 봐 오던 똑바른 천장보다 훨씬 멋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