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가르뎅 쑤엥 이드라땅 롱그 듀레[수퍼 하이드레이팅 크림] - 55ml
유니코스
평점 :
단종


이제 슬슬 가을이 짙어간다..

이럴때 피부는 수분을 원한다..특히 얼굴은 폼크린싱을 하고 나면 땡기기 시작하니..

요건 베스트 셀러라고나 할까? 아는분은 다 알것 같은....일전에 잡지책 부록으로 나왔었는데..한번 써보곤 반해버렸다..

그 느낌이 얼마나 쫀쫀하고 착 달라붙는지...그리고 쏙 스며들어서 수분크림하면 이게 먼저 떠오른다..

가격도 비싸지않고 적당하다.. 향내가 좀 독특하다고나 할까..이런향 싫어하시는 분도 있던데...

난 그냥 괜찮았다..딸래미 하고 같이 얼굴에 바르곤 서로 비벼주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딸래미가 그랬다..

"엄마 이거 바르면 부드러워요..정말 좋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06-09-21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가격도 저렴하네여

해리포터7 2006-10-31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그게 포인트에요.ㅎㅎ
 

 나에게 좋은생각을 구독하게 해주는 남편...

정기구독을 하기 전에는 늘 서점에서 서성이며 보고 오곤 했는데요..

그거 얼마한다고..내가 계속 보게 해줄께...하면서 몇년째 정기구독을 신청해 주네요..

사실 좋은생각은 제가 아가씨일때부터 좋아하던 책이었지요..

너무 가슴아픈 사연이 많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늘 곁에 두고픈 책이었거든요.

남푠과 어쩌다가 사귀게 되었을때 같이 서점에 가게 된 날....그날은 헤어지면 몇주동안 볼 수 없는 날이었지요.

그리고 우린 이렇게 계속 사귈 수 있을까? 우리가 이사랑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한 마음에 서로 진심을 이야기 할 수 없었습니다..혹시라도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우리 여기서 그만 두자라는 말을 할까봐서.....

그때 눈에 띄인 책 좋은생각은 제목 그대로 나에게 좋은생각으로 다가왔습니다.. 두권을 사서 남푠과 저는 하나씩 서로의 가방에 넣었지요..말이 필요 없었답니다..

그책이 말이었고..사랑이었고..기다림이었고..믿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결혼후 우리의 책장에 꽂힌 똑같은 좋은생각 두권은 그때를 문득문득 생각나게 합니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6-09-2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 너무 좋으시네요.
블로그나 이렇게 알라딘 하다 보면 부러움에 몸서리 치게 됩니다.

해리포터7 2006-09-21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댁도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되옵니다.ㅎㅎㅎ

hnine 2006-09-2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생의 souvenir (기념품) 이로군요.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훌륭한 열쇠 이기도 하겠고요. 저도 요즘 정기구독하고 싶은 잡지가 생겼는데, 제 생일에 남편에게 생일선물로 정기 구독 시켜달라고 하려고 김치국 마시며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ㅋㅋ

해리포터7 2006-09-21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네 맞아요.. 어머 생일이 멀지 않았나봐요..그런 선물 괜찮겠어요..

카페인중독 2006-09-21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의원가면 저책 있어서 침맞으며 느긋하게 보곤했는데...
자상하신 남편이시네요...부러비~ ^^

마노아 2006-09-21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분 천생연분이에요(>_<)

또또유스또 2006-09-21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깨소금 냄새가 이렇게 솔솔 풍기다니....
부럽구먼유...

한샘 2006-09-21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예쁜 러브스토리어요. 해리포터님의 사랑이야기는 현재진행중,,,^^

그책이 말이었고..사랑이었고..기다림이었고..믿음이었습니다..


해리포터7 2006-09-21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중독님..맞아요..어디서다 구하기 쉬운 그책이어요..
마노아님..그런가요? ㅎㅎㅎ
또또유스또님..에잉 전 님댁의 그 부부싸움 페이퍼가 더 좋답니다..전 그러고 살고 싶어요..하지만 남푠님은 늘 저를 학교에 나온 제자 다루듯 한답니다.ㅋㅋㅋ
한샘님.. 고맙습니다....

아영엄마 2006-09-21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추억거리네요. - 저는 제가 짠순이라 같은 책 두 권 사서 서로 넣어주기는 못했을 겁니다. 후후~ ^^;;

해리포터7 2006-09-21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잉..처녀때니깐요..ㅎㅎㅎ
 
입큰 퍼퓸 파우더 팩트(그린티&화이트) - 24g
이넬화장품
평점 :
단종


용기는 꽤 두툼하고 큰편이다..

그러므로 거울도 크다..그거 하나는 꽤 맘에 든다..ㅎㅎㅎ

 작은 가방에 넣을땐 좀 부담된다.

뚜껑을 열면 향내가 화사하게 풍긴다..그래서 퍼퓸이라는 말이 붙었나보다..

딸아인 엄마한테서 좋은 냄새가 난다고 좋아한다..따로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향기 많이 나는 걸 싫어하시는 분은 별로일듯.....

가루날림이 없고...

밑화장 꼼꼼히 하고 요걸 두드리면 화사하고 보송보송하니..아기피부처럼 된다...

여름에 요걸 하고 나가면 화장이 오래 간다..

 입큰파우더 좋은건 유명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06-09-21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기가 나는 팩트 좋을 것같아요

해리포터7 2006-09-2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조금 진하기는 하답니다..
 
Smile Again -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순간들 99
김경환 외 지음 / 좋은생각 / 2006년 8월
절판


노~오~란 표지가 참 깜찍하다 동그란 구멍안으로 보이는 얼굴들과 하늘이 진짜로 웃음짖게 한다..
이책엔 미소지어지는 사진들로 가득차 있고..공감가는 글귀로 가슴을 적셔준다..

좋은생각에서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했었나보다..이책은 그 공모전에 출품된 사진과 글을 엮은 책이다..
이사진은 최우수상인데 두장이 연속적으로 소개되었다..

손녀가 달려와 어머니품안에 안기는걸 보는 느낌.....


보기만 해도 웃음지어지는 아가의 사진...
아마 아빠가 글을 썼나보다..글귀도 참 공감간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06-09-2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참 좋네요

해리포터7 2006-09-21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가볍게 이런 사진집 보는거 참 좋아해요..사진 들여다보느라 시간은 좀 걸리지만요.ㅎㅎㅎ
 

왜 아침부터 알라딘은 이미지 올리기를 거부하시는지...

내가 알라디너 여러분께 기막힌 사진들을 좀 구경시켜드리고 싶건만 왜 로그인상태가 아니라는건지..

에~ 또, 추천을 누르니 또 로그인하라는 화면이 조심스레 뜨는건지...

로그인에 한이 맺혔는지...내가 로그인 안했으면 지금 이 페퍼는 어떻게 쓰고 있다는 건지....

정말 자주 저를 절망시키는 알라딘....나의 마음을 왜 몰라주는 건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또또유스또 2006-09-21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게 나다!!!!!!!! 해보세요 ^^
그럼 정신을 차릴지도 몰라요...
님 좋은 아침....

해리포터7 2006-09-2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 유스또님 나다! 했는데요..들은척도 안해서리 포토리뷰에 가봤더니 사진을 올려주더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