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남푠은 출장중이시다..

가까 저녁무렵에 딸아이와 목욕을 했다..한시간 가량 탕속에 들어가 있다가 나오니 땀이 비오듯..아주 개운타..딸아이가 계절이 바뀌니 요즘 또다시 아토피끼가 보인다..보습을 충분히 다시 해주고 나왔다..근데.....

오마나!!..세상에나~~

거실에서 드러누워 책보는 아들래미에게 이제 잘시간이라고 말하며 현관에 눈을 돌렸는데..현관문이 잠기지도 않은채 그렇게 있는것..!!!

아까 현관바닥에 수북하던 모래를 나름 청소한다며 문을 열어놓았나보다..흐미~~

어쩔꺼나..남푠도 없던 그 저녁부터 그 밤까지 문을 잠그지도 않은채 딸래미랑 나는 탕속에 홀딱벗고 있었으니..정말 너무 개념없는 아줌마다..나.

남푠이 없으면 더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버릇이 있는데  오늘은 왜 이런걸까?

하여튼 놀란속 달래고 문을 철저히 다 잠그고 애들은 방에 재웠다..난 오늘 딸래미 침대에 빈대붙어 자볼까 생각중이다..

물론 알라딘서 실컷 놀고 말이다.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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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11-15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놀고 싶은데 배가 고파서 자야겠습니다. 흑....다요트의 길은 멀고도 험난해요. 저녁 조금 먹었다고 이리도 꼬르륵 거리다니....
보림이도 아토피가 보여서 속상해요. 문단속 잘하고 주무시옵소서!~

해리포터7 2006-11-15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보림이도 아토피끼가 있군요..에고 찬바람이 비켜가질 않는군요..님도 편안하게 푹 주무시어요..

치유 2006-11-15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가끔 문단속 안한대문을 보고 놀라는것 님도 마찬가지군요..히힛..저도 그러거든요.
아..아토피..

해리포터7 2006-11-15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오셨는데..전 졸리웁네요..이제 그만 자러 갈께요.님..쫌만 계시다가 주무세요..몸상해요.ㅎㅎㅎ

꽃임이네 2006-11-15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예전에 여름쯤인가 이곳으로 이사오기전 살 던 아파트가 3층자리 아파트 였는데요 ..외간상 전원 주택 처럼 보기에 아름다운 곳에서 꽃돌이 유치원에서 여름 캠프갔다 오는날 유치원에가서 아이들 기다려서 델꼬 와야해서 남푠과 같이 유치원에
갔었는데요 ,,집에 오니 그것두 현관문 활 짝 열어두고 창문 열어두고 갔었더랬죠 .
다행이 집앞에 할머니 아줌마들이 나와계시구 문이 활짝 열어 두었으니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었나봐요 님 ..ㅋㅋ

해리포터7 2006-11-15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임이네님..님에게도 그런 가슴철렁한 추억이 있으셨군요.ㅎㅎㅎ 정말 문단속은 철저히 해야하는데요.저말이어요.헤~

아영엄마 2006-11-15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저녁 때 들어오면서 문을 안 잠근 거 모르고 있는 적 종종 있어요. 어떤 날은 남편이 문 안 잠그고 들어와서 현관문이 살짝 열린 거 아침에 발견하고 깜짝 놀란 적도 있어요. 아주 가끔이지만 새벽에 모르는 사람이 문 열려고 한 적이 있곤 해서 남편 안 들어온 날은 저도 문 단속은 철저하게 하는 편이어요.

모1 2006-11-15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놀라셨겠어요. 문이 열려있었다니...

마태우스 2006-11-15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술취해 쓰러져 있던 시각이군요....^^

해리포터7 2006-11-15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딱한번이었기에 망정이지요..정말 혼자사실땐 조심하셔야 해요.
아영엄마님 저도 그런적 한번 있었어요..남푠이 들어올때 문을 안잠궈서 아침에 발견했다지요..정말 가슴이 철렁 했지요.
모1님 정말이요..그래서 아들한데 막 뭐라했어요..문도 안잠궜다구..사실은 제가 그래놓고 말이에요.ㅋㅋ

해리포터7 2006-11-15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마태우스님..어디서 나타나셨나용?? 그시간에 그러셨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