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비데를 쓴지 6개월이 다 되어간다..모두 만족할만했지만 좁은 욕실에선 아무래도 불편하긴 하다..물이 닿으면 안된다는데..어쩔 수가 없다.이미 버튼조작부는 포장이 너덜너덜해졌으니..쩝&

근데 이상하게 딸래미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띵~띵띵~~~(버튼을 누르는 소리) 소리가 수도없이 들리는 거다..한동안은 조작법을 열심히 가르쳤다..그리고 한동안은 어떻게 하면  휴지도 절약하고 몸도 깨끗이 하고 비데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교육도 해봤다..하지만 딸래미만 화장실에 들어가면 띵~ㄸㅣㅇ 소리가 요란하길래 대체 어떻게 사용해서 그런지 문을 열고 딸래미를 쳐다보고 앉아있었다..

헉!! 세상에....우리 딸래미 느무 가냘팠다 ㅠ..ㅠ&

세정버튼을 누르면 물이 쫌 나오다 멈춘이유를 이제야 알겠더란 말이다.....에고... 그 가녀린 몸이 센서부분에 닿지를 않는거다..그러니까 변기에 앉으면 가운데로 몸이 쏠려버려서 센서부분에 몸이 닿지를 않고 있었다. 그러니 물이 계속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었던것....그것도 모르고 비데를 사용할 줄 모를거라 수도 없이 잔소릴 해왔다.....어찌하냐..너무 가냘파도 이런 문제가 생기네...그래서 손바닥을 센서부분에 짚으라고 일러줬다..

얼른 자라서 궁둥짝이 센서부분에 닿기를...ㅋㅋㅋ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씩씩하니 2006-12-05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님 아이들은 비데 쓰다 엉덩이 적시기..비일비재랍니다..
몸이 어느정도 커야,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드라구요.,,,
저희 유진이 한 가날픔하니깐,,몇번...엉덩이 적시곤 안쓰지 뭐에요~

또또유스또 2006-12-05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갸날픔 하는 여자아이....
저의 로망입니다.. 하늘거리는 원피스 입혀서 같이 나들이 하고 싶은.. 오우오우~
님들 부럽습니다 흑....
울집은 뭐든 금방 부서져 버려서 흑...

플레져 2006-12-05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지공주 같아요 ^^

물만두 2006-12-05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전 흙=3=3=3

해리포터7 2006-12-05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ㅋㅋㅋ 유진이도요? 얼른 크기를 바랄뿐이에요^^
또또유스또님 넘이 보기엔 그렇지요..애엄마는 애가 탑니다요..살집이 없어서요..옷을 입어도 태가 안난답니다..오죽하면 요번에 발표회때 드레스 입은걸 올리지도 못했을까요..넘 태가 안나요..청바지를 입어도 반은 줄인 허리땜에 벙벙한 엉덩이가 옷이 겉돈답니다.
플레져님..엄지공주! 걔는 이쁘고 깜찍하기나 하지요.ㅋㅋㅋ 월마나 까탈스런 깍쟁인데요..제가 주로 불러주는 별명이 있는데요..납작궁뎅이(바지가헐렁헐렁할때), 뾰족궁뎅이(제무릎위에 앉을때 느무 아파요.엉덩이에찔려서), 네..주로 이렇게 부릅니다요.ㅎㅎㅎ
물만두님..님도 야위셨군요..에고..

Mephistopheles 2006-12-05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비데 만들면 대박일텐데...가족들 엉덩이 사이즈에 따라 알아서 싸이즈가
조절되는 그런 비데....^^

해리포터7 2006-12-05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핫! 메피스토님..언제나 굿 아이디어~ 대박입니다!

마노아 2006-12-05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용 비데가 따로 있어야 할까요.. 아, 이런 문제도 발생하는군요..에고에고...

꽃임이네 2006-12-05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님 정말 ..그러게 어린이 전용 비데는 없나 ..

클리오 2006-12-05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비데의 그런 심오한 조작원리가 있었군요....

sooninara 2006-12-05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그래요.ㅠ.ㅠ 빨간펜에서 나온 비데인데..은영이 몸무게를 인식을 못하는듯..자꾸 끊겨요. 이젠 포기하고 비데 안쓰더라구요.

모1 2006-12-05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데쓰면서 그런 일도 있군요. 오호...비데를 안 써서 그런 일도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후후..

해리포터7 2006-12-05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ㅋㅋㅋ 워낙 갈비씨라서..
꽃임이네님..어린이전용비데가 나오면 많이들 살까요?ㅎㅎㅎ
클리오님 네~ 특히 여아들은 그런가봐요..두살위인 울 아들넘은 잘 쓰고 있거든요.ㅋㅋㅋ
수니나라님. 그집도요? 에구 넘 날씬이들을 키우고 있군요.우리.ㅎㅎㅎ
작게 속삭인님. 넵. 날씬아가씨라서...
모1님 진주에 어린이전문도서관이 올 2월에 생겼는데요. 거기에비데가 몇개 설치되어있었거든요..요즘은 아예 빼놓은게 아마 그런문젤 극복못한게 아닐까 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