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비데를 쓴지 6개월이 다 되어간다..모두 만족할만했지만 좁은 욕실에선 아무래도 불편하긴 하다..물이 닿으면 안된다는데..어쩔 수가 없다.이미 버튼조작부는 포장이 너덜너덜해졌으니..쩝&
근데 이상하게 딸래미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띵~띵띵~~~(버튼을 누르는 소리) 소리가 수도없이 들리는 거다..한동안은 조작법을 열심히 가르쳤다..그리고 한동안은 어떻게 하면 휴지도 절약하고 몸도 깨끗이 하고 비데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교육도 해봤다..하지만 딸래미만 화장실에 들어가면 띵~ㄸㅣㅇ 소리가 요란하길래 대체 어떻게 사용해서 그런지 문을 열고 딸래미를 쳐다보고 앉아있었다..
헉!! 세상에....우리 딸래미 느무 가냘팠다 ㅠ..ㅠ&
세정버튼을 누르면 물이 쫌 나오다 멈춘이유를 이제야 알겠더란 말이다.....에고... 그 가녀린 몸이 센서부분에 닿지를 않는거다..그러니까 변기에 앉으면 가운데로 몸이 쏠려버려서 센서부분에 몸이 닿지를 않고 있었다. 그러니 물이 계속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었던것....그것도 모르고 비데를 사용할 줄 모를거라 수도 없이 잔소릴 해왔다.....어찌하냐..너무 가냘파도 이런 문제가 생기네...그래서 손바닥을 센서부분에 짚으라고 일러줬다..
얼른 자라서 궁둥짝이 센서부분에 닿기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