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다가오지않겠다 

더는다가가지않겠다 

오늘로끝이겠다 

이것으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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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Oz 2009-06-26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혀 보여주지 않는데 당신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내가 어떻게 알아?!

Hardboiled Oz 2009-06-26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리플" 뭔가 아주 마음에 드는 캐릭터, 강상희. "왜 고생을 사서하냐, 젊지도 않은 것들이."

Hardboiled Oz 2009-06-28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녀에게 이 문자를 보내고.

Hardboiled Oz 2009-06-29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요일 한 밤에 강릉. 그 서늘한 공기, 차분한 바다, 조용한 백사장, 안목. 200km 속도로 달려간 그곳의 청량함. 소금비를 맞고 돌아오다. 가슴에 얹어진 돌 한 개의 무게쯤 덜어졌으려나.

Hardboiled Oz 2009-07-09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리플" 뭔가 꽤나 마음에 안 드는 캐릭터, 장현태. "나도 착각이었으면 좋겠다. 근데 이렇게 원했는데 잘되서 마음이 맞지 않으면 어쩌냐?!"

Hardboiled Oz 2009-07-17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사람, 하나씩 지워가고 있었어.

Hardboiled Oz 2009-07-17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의 그 변덕 맞출 수 없어, 라고 말하지 말아줘.
 

어리석었어.

샴푸가 없어서 비누로 머리카락을 감은 일.  

지금 껏 살면서 저지른 일 중에 가장 어리석은 짓으로 기억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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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Oz 2009-06-22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어폰 바꿀래.
 

뭔가 정리가 되지 않는 요즘.  

접어가는 중인지 펼쳐지는 것인지 조차 알 수 없는 요즘. 

< UP >!! 

 

<언노운 우먼>, <세비지 그레이스>, <죽기 전에 해야할 몇가지 것들>, <오감도>, <레인>,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해피 플라이트>, <업>, <국가대표>

 

자, 다같이 <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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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Oz 2009-06-18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해피 플라이트>는 전작에 비해 한 순간에 벌어지는 왕창촌극의 면이 좀 덜 보여서 <아드레날린 드라이브>나 <워터보이즈>, <스윙 걸즈> 같은 배꼽잡음이 없었다. 아, 아쉬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어.

Hardboiled Oz 2009-07-06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순정 만화 감성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보다가 중간에 몇번이고 관두려 했지만 그냥 보던거 보자, 싶어 계속. 주책맞게시리 그가 그녀의 시절에 간 장면에서 왜 쩌릿했던 거야? 말하자면 이것은 내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 역시 감성은 여러가지.

Hardboiled Oz 2009-07-10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거운 것이 좋아>는 명백히 판타지. 그래 결국 모두 얻는 것이 행복이겠지. 허나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구.

Hardboiled Oz 2009-07-13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몬스터 주식회사>는 더도 덜도 말고 딱 픽사. <업> 개봉 기념으로 못 봤던 픽사 영화 봐주기 일환.

Hardboiled Oz 2009-07-13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 배달부 키키> 역시 더도 덜도 말고 딱 지브리. <벼랑 위의 포뇨>도 봐야겠지?!

Hardboiled Oz 2009-07-17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것을 알면서도 걸려 넘어지는 돌부리, 라 하는 겐가. 해리 포터 시리즈와 나는 맞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득달같이 달려가 보고 말다니.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그 음산한 분위기 때문에 IMAX에서 볼까 생각까지 했는데, 역시 그러저러한 스토리였어. 마지막에 자, 이제 가자, 하는 류의 후편 예고라니. 어떻게 판타지 영화는 <반지의 제왕>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Hardboiled Oz 2009-07-28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은 <미녀는 괴로워>의 대단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상업영화 감독의 탄생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어느 만큼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만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는 느낌이다. 물론 그의 성공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다. 운이 좋았다 말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저 이런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뛰어난 작가주의 감독이 아니고, 뛰어난 상업성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라 무엇으로든 발전할 수 있는 감독일 수 있겠다.

Hardboiled Oz 2009-07-28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의미 선상으로 봤을 때 <국가대표>는 감독 스스로 공공연이 실험을 위한 영화였다 밝힌 만큼 정말 실험 영화다. 실험적인 영화가 아니라 실험 영화다. 다음 영화가 무척이나 기대될 만큼 많은 시도가 있었다. 우리나라 영화가 음향(스키가 미끄러질 때의 바로 그 사운드!)과 음악(예의 그 신나는 음악)으로 사람을 지릿하게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야말로 CG와 음향의 기계적인 실험이었다. 그간 우리에게 '실험적인' 영화라 함은 정서적인 담금질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면 이 영화는 다른 의미의 실험 상업영화다. 그건 우리 영화의 헐리우드 식 발전이며 이 발전은 퍽 고무적이다. 그래도 패치워크 같은 이야기 구조, 좀 덜 섞을 일이지.

Hardboiled Oz 2009-07-28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정우와 다른 세 명은 어쩌면 그리 물과 기름 같던지. 하정우만 꼭대기에 있는 느낌. 캐릭터가 그렇다고는 해도 다소 너무 나갔다. 그래도 하배우 만세!

Hardboiled Oz 2009-07-28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제규 감독님을 본 것은 나 뿐이야?

Hardboiled Oz 2009-07-28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아보니 나만 본 건 아니네. 이미 알려진 얘기구나. 쳇. 나도 뭐 한 눈에 알아 봤다구. 내가 한 말에 옆에 있는 사람이 강제규 감독이 어디? 했다니까.

Hardboiled Oz 2009-07-28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백야행"을 끝내고 "Skins"의 니콜라스 홀트에 흠뻑 빠져있지. 나는 일본 드라마라면 밝고 맑고 4차원적인 것만 좋아하나봐. 정극인 "화려한 일족"이나 "백야행", "라스트 프렌즈" 같은 어둡고 복잡한 드라마는 어쩐지 가깝지가 않네. 그래서 "하얀거탑"은 보지 않으려구. "춤추는 대수사선"이나 다시 보나 어쩌나.

Hardboiled Oz 2009-08-06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3D 자막판이 있어야 했어. <업>! <라따뚜이> 때만큼 행복한 마음은 아니었지만, Spirit of Adventure의 마음을 알겠는 나는 파라다이스 폭포에 안전하게 착륙했을 그 집으로 먼저 가있었다. 정말 찾아가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 곳에 그 집이 있을 것만 같은 마음. 결국 IMAX에서 3D 상영을 하지 않으면 더빙판이라도 꼭 보리라!

Hardboiled Oz 2010-01-24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탈리아에서, 어디인지 알아 볼 수는 없었지만, 신윤미가 이탈리아어를 많이 알아 들어서 신기하기만 했던 <언노운 우먼>. 기억나는 건 다소 끔찍했다 정도. 아는 것과 알 수 없는 것, 모르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의 사이.
 

아직도 한국이라니. 

믿어져? 

 

왼쪽 귀가 가려우면 누군가 내 욕을 하고 있는 것이고, 오른 쪽이면 칭찬을 하는 것이라는 말.  

믿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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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Oz 2009-06-12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생각해도 난 좀 과해.

Hardboiled Oz 2009-06-15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란한 유산"에서 선우 환, 아니 이승기가 말했다.
"넌 자존심도 없냐? 쟤한테 왜 따져?! 따지고 싶음 박준세한테 따져. 그리고 따지긴 뭘 따져. 너 싫다는데. 박준세가 얘 싫다잖아. 넌 너 싫다는 사람 때문에 이러고 싶냐? 뭘 그 깟거 갖고 속상해. 너 싫다는 사람 딱 무시해. 니가 먼저 무시해. 세상에 남자가 박준세 밖에 없어?! 관심도 갖지 말고 잊어. 잊어버려!"
정에게 하는 말. 스스로에게 하는 말.
 

그렇다, 금요일은 무척 기분이 좋은 날이었다.  

그랬다, 나는 무척이나 신나는 날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허나 늦은 밤 한 연예인의 죽음 소식과 날아온 이호빈의 죽음.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였다고 생각했다. 그것 뿐이라고 생각했다.  

미친 년 널을 뛰듯이 기분이 오락가락 했던 것은.  

 

건드리지 마. 뭘 안다고 그리 아는 척이야?!   

생각해보면 아는 척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잔뜩 아는 척을 늘어놓고 있어. 게다가 나에 대해.

건드리지 말라고 했어, 건드리기만 해봐, 콱, 울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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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Oz 2009-05-25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보러 어딜 또 가야하는 건지.

Hardboiled Oz 2009-06-01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타 셰이커에 완전 바져 살고 있는 요즘, 주말 동안 하루 한 개씩.

Hardboiled Oz 2009-06-01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요일에는 완전히 무너지는 것을 봤으면서, 토요일에는 정말이지 다 했다, 더는 할 것이 없겠다 했으면서. 오늘의 마음은, 아직 놓지 않고 싶은 마음인가보다. 여전히 미세하게 떨고 있다.

Hardboiled Oz 2009-06-02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회할텐데, 마지막으로 묻는 건데, 백 번 말해서, 겨우. 허나 여기서 끝은 아니겠다.

Hardboiled Oz 2009-06-02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작, 입니까?

Hardboiled Oz 2009-06-05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

Hardboiled Oz 2009-06-05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를 그토록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 결국 제멋대로인 마음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