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움직이는 건 채찍이 아니라 기수의 마음입니다."

시은이 처음 기수후보생일 때 왜 말에게 채찍을 쓰지 않았냐는 질문에 했던 말이다.

실제로 시은은 기수가 되어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의 저 말이 옳음을 증명했다.

 

근데 내 귀에는 저 말(言)이 계속 '말(馬)'이 아니라 '학생' 이라고 들렸다.

나도 진정 어린 마음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다.

 

조동진의 '제비꽃'이 나와서 참 좋았고, 영화 음악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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