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06년 2월에 읽은 책을 정리하려고 한다. 2월에는 별다른 일 없이 집에서 뒹구는 날이 많았는데, 책은 별로 읽지 못한 거 같다. 2월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을 꼽으라면 단연 <지식의 발견>이다. 모처럼 정신을 집중해서 정독한 책이다. 아, 그리고 이미지는 안 나왔지만, 한 권 더 읽은 책이 있는데...

   소설 속의 철학

   이왕주,김영민

   문학과지성사

       1997년

 

  • 새들은 과외수업을 받지 않는다 : 김종철, 이현주, 장회익 선생님들의 글은 어떤 분야의 글이라고 해야 할까, 사람 살이의 글인가, 수월하지 않은 글읽기였다.
  • 지식의 발견 : 서평 모음집인데, 나도 저런 서평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 놀이가 예술이 되더라.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책 읽기
  • 슬픔은 흘러야 한다 : 아직도 이라크는 전쟁 중. 그냥 방에서 책 읽기가 미안했다.
  •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상) : 강렬한 빨간색 표지가 매력적인 '열린책들'의 책. 지금 열독중이다.
  • 소설 속의 철학 : 이왕주교수님의 밀도 있는 글쓰기 방식이 참 좋다.

 

[아이들과 2006년 2월에 함께 읽은 책]

 

 

 

 

 

  • [다섯 번째 모임(2월 2일)]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의 생태에 대해서 조사하고 발표하기.
  • [여섯 번째 모임(2월 9일)] 13세의 헬로 워크(1,2장) - 1,2장 중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을 찾아서 조사하고 발표하기.
  • [일곱 번째 모임(2월 16일)] 13세의 헬로 워크(3,4,5장) - 3,4,5장 중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을 찾아서 조사하고 발표하기.
  • [여덟 번째 모임(2월 23일)] 13세의 헬로 워크(6장, 기타) - 지금까지 조사한 직업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연극으로 공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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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6-02-27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2]를 검색해봤는데 아동용 밖에 없더라구요. 흠... 어쩌죠?

느티나무 2006-02-27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풋, 제가 말씀을 잘 못 드렸나 봐요 ^^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2'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