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이 기말고사 문제 제출 마감일이었다. 주말 내내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신경을 못 쓰다가 월요일에야 시험 문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월요일 저녁은 야자감독하는 날이어서 집에 돌아와서도 시간이 많이 나지 않았다.

   어제는 처가에 가서 저녁을 먹느라 집에는 좀 늦게 들어왔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내기 시작한 시간은 밤 11시 정도였다. 그 때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꼬박 문제를 만들어 냈다.

   조금 다듬을 부분은 오늘 학교에서 마무리했다. 같은 학년을 맡은 국어선생님들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 보고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담당 선생님께 문제를 넘겼다. 

   게다가 오늘 야자감독까지 하게 되어 지금 무척 피곤한 상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