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알라딘 고객센터와 통화를 했다.

   6월 19일에 주문한 책이 6월 20일에 출고되었고, 6월 21일 오전에 최종 배송중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그러나 6월 24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아직 책은 배달되지 않았다.

   어찌된 일인가 싶어서 고객센터에 문의해 본 결과, 배송 과정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배송업체의 직원이 그만두는 바람에 배달할 사람이 없다고 한다.

   오늘은 너무 늦을 것 같고 내일 아침에는 배달해 주겠다고 했으나, 유감스럽게도 내일은 주 5일제 휴업일이다. 또 내일은 다시 서울에 집회가 있는 날이라 올라갈 계획이라 딱 잘라서 거절했다.

   그래서 월요일에 책을 배달해 주기로 했다. 음... 책을 사다 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참~! 여러가지로 갑갑한 일만 생기는 것 같다, 요즘은.

   왜 이렇게 사소한 일에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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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 2005-06-24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배송업체 직원들이 단체로 그만두었는가.. 이렇게 시간이 지체될 때까지 조치가 안되었다니 분노할 만 해요~ ㅎㅎ

느티나무 2005-06-26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루님 반갑습니다. 여행은 무척 즐거우셨나 봅니다. 그림과 글 잘 읽었습니다. 배송업체의 잘못으로 책을 너무 늦게 받은 거 참 온라인 서점의 근본적인 한계가 아닐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