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아마 서울에 있을 것이다. 음, 모처럼 서울 나들이를 하는 것이니 괜찮은 연극이나 한 편 보았으면 좋겠다. 하기야 부산에서도 찾아보면 멋진 연극은 많겠지만, 늘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못 보는데, 서울에 갔으니, 연극을 본다는 것도 좀 우습기는 하다.

   내일 저녁은 아무래도 그 연극 한 편 보면 하루가 끝날 것이고, 다음날은 서울 구경이나 하다가 내려와야겠다. 아? 내일은 세 번째 토요휴무일이다.

   갔다오면 이래저래 좀 피곤도 하겠지만, 그래도 가야할 곳에 주저하지 않고, 마음 내어 가는 것. 제대로 사는 첫 걸음이라 믿는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콩 2005-05-27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를 태우고 내려올 차는 확실히 준비되어 있는 걸까요? ^^; 뭐하고 놀껀지 올라가면서 의논해요~

느티나무 2005-05-27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차가 없다고 봅니다. ^^;; 케이티엑스를 예매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요

kimji 2005-05-2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에서 괜찮은 전시를 하고 있는 게 꽤 있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전시도 있고요. 저도 아직 못 봤습니다만(조만간 서울에 올라가 저도 볼 예정이랍니다), 평이 좋던걸요. 대림미술관에서의 '보드리야르'전도 괜찮을 듯 싶고요. 아, 최순우옛집 탐방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저 역시도 계획중이지만요-).
예술의 전당, 최순우 옛집은 저도 이번에 서울에 올라가면 할 일 목록에 넣었답니다. 그래서 살짝 님에게도 알려드렸습니다. 괜찮을 것 같아요. 자료들은 인터넷으로
쉽게 찾을 수 있을 듯 싶고요^^
아무튼, 서울 나들이,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할게요. ^>^ 날씨도 좋으라고도 더불어 기원! ^>^

해콩 2005-05-27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정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인생!! 잘 다녀올께요. 샘도 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