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의 장미의 이름!

   언젠가 페이퍼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늘 이 책을 한 번 읽어야지, 하면서도 안 읽히는 책이었다.(옛날에 몇 페이지 뒤적이다가 덮은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다른 책 사는 김에 묻어서 그냥 샀는데... 제일 먼저 3학년 학생을 빌려줬다. 며칠 뒤에 그 녀석이 '샘 너무 어려운데요. 못 읽겠어요!' 하기에 '그 책 나중에 가면 진짜 재밌다. 야~! OO이 책도 좀 잘 읽을 거 같더니만, 의외네!'하는 말로 입막음을 해 두었다.

   그리고나서 며칠 뒤, OO이는 생각보다 빨리 다 읽었다며 이 책을 돌려주었다. 그래서 며칠 뒤엔 내가 읽게 되었는데, 앞부분이 너무 어렵다.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생각보다 안 읽힌다. OO이에게 큰소리친 게 후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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