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주문한 책이 알라딘에서 이제 준비작업을 끝내고 나에게 달려오고 있단다. 추석 때는 책 좀 열심히 읽어 보자!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교육혁명 , 강수돌, 그린비

거꾸로 된 세상의 학교,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 조숙영 옮김, 르네상스

닭털 같은 나날, 류진운 / 김영철 옮김 , 소나무

동물원의 탄생, 니겔 로스펠스 / 이한중 옮김 , 지호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리영희, 두레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 김남주 옮김, 문학동네

얼어붙은 눈물, 슬라보미르 라비치 / 박민규 옮김, 지호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 방승양 옮김 , 김영사

한국문학사의 쟁점, 장덕순 외 , 집문당

향랑 꽃으로 지다 - 향랑 사건으로 본 17세기 서민층 가족사 , 정창권,  풀빛

 

   '자기 앞의 생(에밀 아자르 /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과 '처음 만나던 때(김광규, 문학과지성)'는 다른 책과 같이 주문했다가 빨리 받아보고 싶은 욕심에 취소해 버렸다. 한겨레21의 상품권이 오면 그 때 다시 주문해야겠다. 워낙, 외국문학에 어두운 탓에 이번에 책을 주문하면서 로맹 가리와 에밀 아자르가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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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4-09-16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많은 책을 언제 다 읽어요. 우와~ 샘들(?) 독서속도는 정말 따라갈 수가 없네요. 엄두도 내지 말아야지. 책 중에 제가 읽어본 책 딱 한 권 있네요. [학문의 즐거움] 일본수학자 헤이스케가 쓴.. 수학이 아름답다는 표현을 처음 배운 책이에요. 학문의 사랑과 에피소드도 따뜻하고요.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다가 못받았네요. 옛날 외지에서 고생할 때 맘 다스리던 책이었는데... 저도 오늘 주문한 책 왔더라구요. 열권! 그 중에 세권이 같은 책인데.. 뭔지 맞춰보시겠어요? ㅎㅎ (요즘 샘들 덕분에 제가 책을 넘 많이 읽게 되었어요. 진짜 너무 똑똑해지면 어쩌지요? ㅋㅋ)

느티나무 2004-09-16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맞추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

해콩 2004-09-17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준철 샘 그 책!! 선물하고 싶은 책이잖아요. ^^

느티나무 2004-09-17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 난 또 제가 주문한 책이랑 세 권이 같은데 그 책이 무엇일까요..를 물어보시는 줄 알았어요 ^^ 지금 생각하니 그 날 왜 안준철샘을 뵈러 안 갔는지 몰라! ㅋㅋ 그래서 안면을 좀 틔우는 건데... 그냥 이참에 메일이나 다시 보내볼까요? <우리가 소개한 책만 해도 벌써 몇 권이야?>

해콩 2004-09-17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예 안 가신 거였어요? 아휴~ 굴러온 복을 차버리시다니... 곁다리 끼여서 저도 같이 안면 틔울 수도 있었을텐데... 제게 연락 오기는 틀린 것 같으니 --; 샘이 다시 연락 함 해보심이.. 혹시 다시 만날 일이 있으시면 제 얘기도 살짝 해주세요~ (안준철 샘 사진이 엄청 인자하게 보이던데... 성격도 그러시겠죠? 만나뵙고 싶어라~)

느티나무 2004-09-19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을 언제쯤 뵐 수 있을까요? ㅋㅋ 그 때 뭐라고 샘 얘기를 하지요?

해콩 2004-09-19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뭐라고 하냐면요~ 그냥 왕팬이 하나 '더' 있다고 해주시면... 가르침을 한 수 전수받고 싶어하는 왕팬~ ^^ 근데 그전에 안준철샘이 낸 다른 책부터 읽어보아야겠어요. 왕팬이라면서 꼴랑 책 한 권 읽었다면 부끄럽겠죠? 근데~ 샘 연락 다시 해보실건가요? 샘, 수줍음 많아서 걱정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