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새

 

고태규 글, 범능 곡

 

바다를 가로막아 무엇에 쓰려나 옛날부터 바다가 그대로 논밭인데

갯벌을 모두 메워 무엇을 만드나 옛날부터 갯벌이 그대로 공장인데

(도요 도요) 도요새 도와달라 외치네 아- 아, 천만금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바다여 갯벌이여

아- 아, 생명의 터전 우리가 우리가 지킨다.

동진강 만경강은 흘러서 어디로 김제 들판 적시며 그대로 젖줄인데

백설이 내려앉은 소금은 어디서 옥구염전 알알이 그대로 보석인데

(도요 도요) 도요새 다시 볼 수 있을까 아- 아, 천만금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바다여 갯벌이여

아- 아, 생명의 터전 우리가 우리가 지킨다. 아- 아, 생명의 터전 우리가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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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2 22: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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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2 23: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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