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9  

 

 

 

 

쌤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렇게 또 왔어요.ㅋㅋ 이제 입대하고 1년이 다 되어가려고 해요. 흐흐- 12월 한달은 너무 바쁘게 지나가서 벌써 19일이란게 실감이 안날 정도에요. 매일 매일 월화수목금토일 출근하고, 어제는 12시 넘어 퇴근하면서 1주일 내내 만들었던 자료들이 컴퓨터 고장으로 한순간에 날아갔었어요. 아.. 오늘 출근해서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안자구 컴퓨터 앞에 있답니다. 크크- 장진숙쌤이랑 이야기하다 금곡고 가신단 이야기에 쌤 생각나서 또 이렇게 왔지요^^ 참, 여기 와서 병사생활하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 만났어요! 2학년 중간에 다른학교로 전학가긴 했지만 저를 기억하더라구요. 탄교대 하고있는데 "ㄱㄹㅈ하사님, 혹시 낙동고 나오시지 않으셨습니까?"하길래 깜짝놀랬어요 ㅋㅋ 역시 세상은 좁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ㅋ_ㅋ  그리고 교육받으러 가서는 낙동고 8년 선배도 만났구요!ㅋㅋ 또.. 후임으로 들어온 얘는 만덕살아서 차타고 우리집이랑 5분거리더라구요!ㅋㅋㅋ 완전 신기했어요. 크크-  전 아주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쌤은 잘 지내세요?ㅎ 사진이라도 올려드리고 싶지만..ㅋㅋ 담번에 올때 보여드릴게요!^^ 진복이도 씩씩하게 잘 크고 있는것 같은데 실제로 보지 못해서 아쉬울 뿐이에요ㅠㅠ 아~ 이제 자야겠어요^^ 쌤, 또 여기 놀러올게요!ㅋㅋ 건강하시구 감기조심하시구요!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셨음 좋겠어요! 건강하세요!^^

 
 
느티나무 2010-12-20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무가 '빡시네' 잠도 못자고 일하느라 고생이 많다. 장선생님, 이번에 학교 옮기시는데, 아마 우리 학교로 오시지 싶다.(장샘이랑 친하게 지내네!-몰랐어) 군대에서도 학교 선후배들을 많이 만나는구나. 그 먼 곳에서 내가 알던 사람, 나를 아는 사람, 우리 동네 사람을 만나는 게 무척 신기할 듯 하다. 반갑고, 기분 좋은 일이지. 진복이는 그냥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단다. 추운데 아프지 말고... 몸 건강한 게 제일 중요한 일이다. 다음에 볼 때까지 안녕! 잊지 않고 놀러와줘서 고맙다. [며칠 전에 길거리에서 (이)현주라고 만났는데, 무척 반갑게 인사해서 좀 놀랐다. 근데 왜 난 현주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지? 몹시 미안하더라. 현주가, (빈말이었겠지만) 샘 많이 생각이 나요. 애들 만나면 아직도 샘 얘기 많이 하는 걸요... 이래서 고맙기도 하고 그렇더라... 아니, 뭐 그랬다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