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생일 잔치를 했습니다. 사실은 29일이 생일인데, 일요일이라 지난 목요일에 미리 생일 잔치를 했지요. 다섯 번째 생일 기념으로 외할머니께서 사 주신 옷을 입고 어린이집 친구들이 불러 주는 축가를 듣고 흐뭇한(!) 표정이네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쉽지 않은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고, 앞으로도 만만치 않은 길이 펼쳐지겠지만, 여태껏 해 온 것처럼 밝고 씩씩하게 잘 넘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복이가 가는 길을 말없이 지켜보며 응원할래요.

 

 

   진복이네 반 친구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모두 모두 예쁜 친구들이랍니다. 진복이의 생애 첫 친구들이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가물가물하겠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처음 만난 사람들이 참 중요하지요. 행복반 친구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으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이진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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