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 앞에서 1 (2009.04.19)
아파트 화단 앞에서 2 (2009.04.19)
저 사진 찍고 녀석이 아프기 시작했다. 생전 병원이랑 안 친했는데, 이번 4월은 벌써 두 번이나 심한 감기를 앓아서 병원을 들락거렸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은 몸에 열이 심해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 자주 가던 소아과에서 수액을 맞아야 했다. 수액을 꽂고 있는 5-6시간은 병원에 계속 있어야 했기 때문에 아내가 몹시 고생했다. 어제 수액을 맞고 나서 집에 와서는 녀석의 몸이 조금씩 괜찮아지나 보다. 오늘은 제법 잘 논다. 그래도 아직 마음이 완전히 놓이지는 않는다. 지금도 낮잠 잘 시간인데, 뭐가 불만이지 계속 찡찡거리고 있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