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주최로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열린 전국교사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일제고사 거부 교사들에 대한 징계철회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출처 : 2000여 촛불 "해직 선생님을 제자 곁으로"/2008.12.20/오마이뉴스
사는 게 왜 이렇게 피곤한지... 왜 이 정부는 나를 서울로 불러 올리는지... 내 사는 것도 잘 감당이 안 되는데, 왜 추운 길바닥에 앉아 "부당징계 철회! 일제고사 중단!"를 외쳐야 하는지... 참, 앉아 있으면서도 잘 이해가 안 된다.
아~ 오늘 서울은 무지 춥더라. 서울 사람들 다 우째 사는가 모르겠다. 하긴 집회 끝나고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걸어오는데, 바지가 쨍,하고 얼더군.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후다닥 뛰다시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