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여우(안도현), 거미(박성우) 두 권의 시집 중에서 마음에 드는 시를 낭송하는 모임을 했다. 대부분 시 낭송이 처음이었지만, 모두들 진지하게 시를 낭송하는 모습, 게다가 낭송에 필요한 배경 음악까지 준비한 친구들도 있었고, 시를 고른 이유와 시를 낭송할 때의 느낌 등을 공책에 적어와서 발표하는 모습!

   보고 있는 내내, 흐뭇하고 감동적이었다. 아름다운 밤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