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2004-08-11  

한결같이....
선생님 서재에 구경올 여유가 생겨서 기쁩니다.
연락이 닿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그의 자리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이 이렇게 고마운 것임을 선생님을 통해 새삼 느낍니다.
하긴 이 곳 서재에 들르기 전에도 선생님의 변함없는 영혼을 믿어 의심치 않았어요.^^
정말 반갑습니다.
그동안 제 생활에 굴곡이 많아 쉽게 연락드리지 못했어요.
저도 2학기 때는 학교로 돌아갑니다.
처음처럼 설레고 그러네요.^^
선생님의 한결같이 올곧은 모습에 힘을 얻고 갑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앞으론 소식 전하며 살 수 있을 거예요.
 
 
느티나무 2004-08-12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기는 잘 크고 있는지요? 생활에 굴곡이 많았다는 말씀에 뭔가 걱정스러운 일이 있었다가 잘 해결된 느낌이 드는데... 2학기에 학교로 돌아오니 제가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입니다. 선생님이시라면 처음처럼 설레시는 게 당연할 것 같네요. 선생님이시니까... 정말로 선생님과 연락이 잘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잘못도 무지 큽니다. 오늘도 제 전화기가 불통인데, 내일 전화기 수리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소식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복귀를 누구보다도 축하드립니다.